
대한수의학회가 4월 25일(금)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5년도 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수의학을 넘어 미래 바이오 과학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동물질병 현황이나 수의학 관련 연구 세션을 넘어 우주생물의학, 인공지능 등 첨단 연구분야를 함께 조명했다.
국내 우주생물의학 연구 분야의 개척자로 꼽히는 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가 기조 강연에 나서 국내 우주생물의학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독성학 분야 권위자인 미시간주립대학교 베트윈과대학 John Buchweitz 교수가 베트윈법의학에서 활용하는 동물학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조제열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수의학은 의학과 생명과학을 연계하는 중심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면서 “동물의 질병을 다루는 학문을 넘어 정밀의료와 우주공간에서의 생명 현상 이해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건강과 생명 연장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곤섭 대한수의학회 이사장은 “우주의학과 줄기세포,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기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대한수의학회가 앵커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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