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나만 하자면, 한국 수의사가 가지고 있는 독점권이 뭐가 있나요?

반려동물 진료?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도 2010년대 중후반에 겨우 이루어졌는데요?

미국유럽호주에서는 수의사가 도매로 동물약도 취급하고 동물약국도 개국할 수 있는 것은 알고 계시나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심지어 한약사들도 도매로 사와서 동물약도 팔 수 있는 상황인 것은 알고 계시나요?

교육과정 3학점짜리 깔짝 채워놓고 “약은 약사에게~ 우리도 동물 전문가에요~ 추가로 교육 받아서 우리도 동물 잘 압니다~” 지껄이는 약사들 보면 혈압이 올라오는데, 100방 위주로 배운 한약사들도 동물약을 팔아재낄 수 있는 상황은 어떻게 납득해야 하는지요?

게다가 농림부는 수의사의 전문성은 싹 다 무시하고 전업농같은 비수의사에 의한 접종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저러고서 구제역 터지고 난 다음에 부랴부랴 공수의들한테 긴급백신접종하고 보고 올리라고 짬처리하고 있잖아요?

자영농들이나 전농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수의사들만 만만하게 보고 헛소리나 지껄이면서 아랫것들 다루듯이 하는 서기관들 모여있는 농림부 건물을 폭파하고 싶은 심정인데, 뭔 독점권과 자율성… 번지수를 잘못 짚은듯 하네요.

이제 수의사들도 진지하게 총파업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한국 공무원들은 좋은 말로 하면 더 고압적으로 나오기 때문이죠.

사라예보 사건처럼 뭔가 일이 터지면, 진지하게 총파업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 비합리적인 상황에 눈 뜨고 코 베이면서 살건가요?

나머지 내용은 모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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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기준이 도대체 뭡니까?

이곳은 SNS같은 개인 공간이 아닌 다수의 수의사와 관련인이 사용하는곳입니다. 과연 ㅋㅋㅋㅋ당신의 댓글은 수의사의 품위를 지키는 댓글인가요? 왜 다수의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남을 무시하는 댓글을 그것도 반말로 다는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이런 글이 올라오는겁니다. 이걸 말을 해야 아냐고요? 당신의 댓글을 먼저 보세요.

본질을 호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