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15일에 일산 킨텍스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육 다녀왔습니다.
자격증 대여하면 처벌 받는다는 내용, 어이없었습니다. 빌리려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빌려줍니까?
그 나마 마지막 교시에 응급처치 말고는 내용도 별로 없었습니다.

교육비도 75.000원이면 적은 돈 아닙니다. 그런데, 날짜 장소도 너무나 한정적으로 정하고, 줌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대면으로 5시간을 합니다. 매 시간 줄 서서 출석체크 해야 하고, 요즘 초등학생도 그렇게 안 합니다. 너무 빈정 상했습니다. 제공되는 음료나 간식도 없었고, 주차도 자비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도대체 교육비를 왜 받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걸로 장사를 하려는 건 아니겠지요?

동물보건사로서 자부심을 가지라는데, 자부심을 가질 만한 대우를 하십시오.
교육을 하려면, 정말 듣길 잘했다 싶은 교육을 만들고, 동물보건사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편의도 제공하십시오.
동물보건사들이 받는 대우를 보고 같은 업무를 하는 동료들이 나도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생각이 들수 있도록, 뭔가 권리를 주고 의무도 부과하도록 하십시오.

교육을 받고, 돌아오면서 이렇게 허탈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노나네, 수의사회비 올리지마라.

간호조무사는 자격증 없으면 일 못하잖아요 ㅋㅋ
동물보건사는 자격증 없어도 잘만하는데~

간호조무사도 자격증인데 연수교육 있고 안 받으면 불이익 있던데요. 그리고 이 제도는 누가 만들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