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반려동물 안락사, 생명윤리의 딜레마 /news/animalwelfare/238602 소통하는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 Fri, 07 Mar 2025 12:25:15 +0000 hourly 1 https://wordpress.org/?v=6.4.5 글쓴이: ㅇ /news/animalwelfare/238602#comment-103912 Fri, 07 Mar 2025 12:25:15 +0000 /?p=238602#comment-103912 7912의 응답.

결혼반지 안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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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912 /news/animalwelfare/238602#comment-103909 Fri, 07 Mar 2025 08:35:11 +0000 /?p=238602#comment-103909 변호사님이 미인이셔서 저는 변호사님 하라는 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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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허허 /news/animalwelfare/238602#comment-103858 Thu, 06 Mar 2025 04:08:23 +0000 /?p=238602#comment-103858 주인이 무지해서 고양이 늙어서 입냄새 이불에 바르고 다닌다며 불평하더라. 병원에는 가봤나몰라… 그런 주인들의 수준인데, 동물복지적 안락사?? 미국도 그렇게까진 안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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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냥 /news/animalwelfare/238602#comment-103801 Tue, 04 Mar 2025 12:01:48 +0000 /?p=238602#comment-103801 좋은 글입니다.
다만 임상 10년이 넘은 사람으로써, 우리나라에서의 안락사는 사실 보호자의 의중이 99%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외국의 안락사 기준을 기초로 판단하는데,
수의사로써 가장 곤혹스러울 때가, 보호자가 무지성으로 안락사를 요구할 때입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생각하는 좋은보호자들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귀찮은 짐을 처리하려는듯이 수의사의 손을 빌리려는 보호자들도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기 안락사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던지, 말도 안되는 비용을 불러 (대게 이런 분들은 비용에 민감함으로) 거절합니다만, 한편으로는 다른 안락사 병원을 찾아가는 것 조차 하지 않고 유기허거나 처리(?)된다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많습니다.

전반적인 글 내용의 뉘앙스가 수의사의 무분별한, 손쉬운 안락사 선택이라는 느낌을 받아서인지 좋은 글임에도 조금은 아쉽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본인 의사가 확인 불가한 동물들에서 보호자의 의견이 절대적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지만.

많이 올라왔음에도 사회적 인식이 언급하신 동물권이 잘 보장되는 나라들에는 이직 한참 미치지 못함도 직시하면서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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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Nitzche /news/animalwelfare/238602#comment-103794 Tue, 04 Mar 2025 10:02:33 +0000 /?p=238602#comment-103794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기준을 참고하여, 수의사의 안락사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한다. ”
라는 문구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느낍니다.

변호사님께서 이 댓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으나…

모 동물보호단체의 무분별하고 위법적인 안락사 행위와
일선 현장에서 임상 수의사 환자 마다마다의 상태에 따른 불가피한 안락사가
절대 같지 않음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법은 왜 만들어졌습니까? 법이 생명의 위에 있는 것일까요?
안락사에 대한 표준화가 법적으로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표준화 해야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표준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환자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는 수의사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물들과 관련된 법들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을 압니다.

제 생각에 법은 총이라고 봅니다.
총을 개인에게 주는 것은 스스로의 안전을 보장하라는 의미이지 무분별하게 쏘라는게 아니듯,
모든 사람이 법 앞에서 공평한 것은 내 마음대로 총을 쏘는 것처럼 법을 써먹으라는 것은 아니라고 이해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상식적인’ 수의사 분들은 자신이 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한 후에야 불가피한 상황에서 안락사를 권할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이해한 ‘안락사의 결정권’ 이라는 ‘총’을 든 수의사의 태도일 것입니다.

변호사님에게 이 글이 어떤 가치이신지 감히 이해하기 어려우나
부디 당부드리는 것은 저희가 안락사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그 환자들을 더 깊이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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