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만난 충남우리 데일리벳회·시즈오카현우리 데일리벳회
FAVA 콩그레스에서 교류 간담회 개최
충청남도우리 데일리벳회(회장 전무형)와 일본 시즈오카현우리 데일리벳회가 오랜만에 만났다.
두 협회는 최근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우리 데일리벳연맹(FAVA) 콩그레스를 계기로 11일(금) 오후 2시 힐튼 후쿠오카 시 호크 호텔 별실에서 상호우호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두 협회는 지난 2016년 10월 ‘충청남도와 시즈오카현 간의 교류 행사’에 전무형 회장이 참석해 시즈오카현우리 데일리벳회와 교류를 추진한 것을 계기로 꾸준히 소통해왔다.
우호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시즈오카현우리 데일리벳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 2019년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총 6차례 상호 친선교류 행사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여간 중단됐던 양 협회의 우호 교류 관계를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주형 대한우리 데일리벳회장과 김홍석 과장, 전무형 충남우리 데일리벳회장과 정용서 수석부회장, 시즈오카현우리 데일리벳회 야마다 유지 회장, 스기야마 카즈토시 부회장, 카토우 마사미치 상무이사 겸 사무국장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협회는 “상호교류는 양 회의 발전과 수의학술정보 교환을 위해 매우 유익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된 교류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두 협회는 시즈오카현에서 내년에 추진 중인 대규모 학술행사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대면 접촉이 곤란할 경우 온라인으로 학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허주형 대한우리 데일리벳회장은 “양 우리 데일리벳회 간 교류를 중앙회 차원에서 적극 후원할 것이며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