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수의과대학 임상실습교육을 실험동물법으로 규제한다? /news/college/100122 소통하는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 Mon, 19 Oct 2020 04:18:02 +0000 hourly 1 https://wordpress.org/?v=6.4.5 글쓴이: 간-단 /news/college/100122#comment-29095 Wed, 19 Sep 2018 08:26:37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9095 수의대 정원 줄이고 등록금 및 국가지원금 늘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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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news/college/100122#comment-29092 Wed, 19 Sep 2018 08:16:24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9092 222의 응답.

중성화 수술 해보고 싶으면
헝겊 인형 으로 봉합 연습 100번 이상 해라.
그게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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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멍청이 /news/college/100122#comment-29041 Sun, 16 Sep 2018 09:13:23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9041 ㅇㅇ의 응답.

후… 그 의대 버리고 설수 온게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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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news/college/100122#comment-29037 Sat, 15 Sep 2018 06:25:46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9037 222의 응답.

그리고 저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은 집단내에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때에는 논리적인 근거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니가 하는 행동이 도살행위다라는 식으로 윤리적인 비난을 하거나, 죄책감을 놓고 토론을 해서는 안됩니다. 말씀하시는 분과 같은 부류의 집단과 토론을 많이 해봤는데, 항상 그런식으로 이야기가 끝이 나더군요. 논리의 끝에 부딪히면, 결국 그래서 그 불쌍한 개들을 죽이겠다는거야? 라는 식이요. 그런 행동은 삼가시는게 좋습니다. 한 집단내에서 이런 시스템을 고치려고 할때에는 중간입장에 있는 사람은 내 편으로 만들고, 반대입장은 설득을 해야합니다. 윤리적인 문제니까 윤리적으로 비난하지-라고 하신다면, 더이상은 할 얘기가 없을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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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news/college/100122#comment-29036 Sat, 15 Sep 2018 06:13:07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9036 222의 응답.

마지막에 다신 댓글을 보면서 일단 이 사안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면허가 없는 학생들의 의료행위는 수의사법을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자가진료때문에 문제가 되어서 많이들 아실 그 제12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면허가 없는 학생들의 치료&진료 등의 행위는 우리나라외에 다른 나라의 각 수의대에서는 본과3-4학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진&치료&구충&중성화를 대안으로 제시한건 제가 그냥 생각한게 아니라 비용적인 측면에서 지금도 운용이 가능한 수준의 실습이기때문에 제시한 것입니다. 학교마다 사정은 다르나 실습견을 관리하는 비용으로 쉘터동물들의 케어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불법적인 해부실습과 산과실습 혹은 외과실습에서 진행되는 카데바&라이브실습으로 중성화실습비용이 대체가 가능합니다. 이미 교수님들 입회하에 중성화실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는 그대로 진행하면 되구요.

방법이 없으니 불법적인 개농장 강아지를 데려와야지-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이해하셨다고 하니, 참 안타깝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잘못되었다고 비난을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니, 그런 비난을 하기보다는 현실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적을 하라는 것입니다. 윤리적으로 잘못했다고 지적하는건 참으로 쉽죠. 그런데 비난만 하면, 우리가 동물단체나 외부인사랑 다를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체제안에 속한 사람이라면 그 비난을 하기 전에 그렇게 윤리적으로 잘못된 일이 관행처럼 이루어지기까지 왜 그렇게 되어야했는지에 대한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같이 이루어져야죠. 그렇게까지 실습을 해야했던 교수님들과 학교의 고민은 고려하지 않고 비난만 하기때문에 현실타협적으로 가능한 대안이 안나오는겁니다. 비난만 하는 것은 쉽습니다. 편하구요. 대안을 내놓으셨다고 했는데 전 어떤 대안을 내놓으셨는지 모르겠는게 아마 그 이유인거같습니다.

그리고 실습견입양계획이 면죄부라는 의미로 언급을 드린것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해 그만큼이나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입장이라는걸 말씀드리기 위해 언급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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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news/college/100122#comment-29035 Fri, 14 Sep 2018 13:37:58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9035 국립대의 응답.

System//등록금 올리는게 맞지않냐? 암만 국립이라도 의학계열인데 사립대 자연대, 공대 절반밖에 안되면서 무슨 실습을 제대로 하겠다는거임? 국립대 의과대학 수준으로 올려도 난 반대 안하고, 그게 맞는거다.
지금은 등록금 외로 실습비를 지출하니까 오히려 장학금으로 등록할 수 있는 애들도 수십만원 백만원씩 따로 지출하고 그렇게 떼먹는 돈은 영수도 안되니 소득공제 당연히 안올라가는게 현실이다. 등록금 올리는게 잘못된거냐? 오히려 묻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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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2 /news/college/100122#comment-29032 Fri, 14 Sep 2018 13:21:05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9032 222의 응답.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요. 저의 대안에 대해 동의를 못하겠더라도 본인이 갖고 있는 실습견 입양계획을 면죄부로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본인에게 입양이 될지도 안될지도 모를 개농장의 실습견 한마리 때문에 수천 수만마리의 개들을 뜬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면서 그 끝은 전기도살로 죽이는 개농장의 사업을 지지하는 행위이니까요. 개농장 철폐를 주장하면서 뒤로는 그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은 그 어느쪽에서도 인정받지 못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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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2 /news/college/100122#comment-29031 Fri, 14 Sep 2018 12:55:06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9031 222의 응답.

제가 내놓은 대안은 대안처럼 보지도 않으면서 계속 딴지만 거시네요.. 그리고 계속해서 얘기하지만 저의 대안이 맘에 들지않아서 대안같지 느끼시지 않더라도 실습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실험동물 법이 개정된 후에도 개농장에서 개를 데려오는건 못느끼고 계시겠지만 대외적으로나 대내적으로 큰 문제이니까요. 현실가능한 대안이 당장에 없더라도 멈춰져야합니다.
‘ㅇㅇ’님께서 주장하시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검진&치료&중성화&구충 등을 통해서 케어하는 실습을 1년간 진행한 후, 입양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좋은곳으로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은 법 개정과 함께, 제가 제안한 임상심화 강화나 카데바 기증 만큼이나 비용문제가 따라올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면허증도 없는 수의대생이 검진, 치료한것에 대한 신뢰는 어디에서 나오며, 그 책임은 누가 지게 되는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는 학생때 뭘 해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임상심화에서 열심히 진료보조하는것이 교수님, 조교님, 학생 본인에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인턴 생활, 임상심화 과정의 가장 처음은 선임 수의사선생님들의 진료를 수없이 참관하는것에서 시작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카데바 기증을 활성화 시키는것이 유기견을 데려오는것보다 현실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습견을 불법 개농장에서 데려오는걸 일단 멈추고 일반인들의 의식만 바꾸려고 노력하기보다 먼저 수의계에서 본인 또는 주변사람의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죽었을 때 기증을 시작으로 차츰차츰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저의 반려묘의 죽음을 통해서 교수님과의 기증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 기증받는 곳에 대해서도 여러군데 연락을 취해놓은 상태이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방법이 없다고 해서 불법을 계속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또한 잘못된것을 멈추자고 얘기조차 하면 안되는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대안이 없으니 계속해야죠 라고 말하는것이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며, 대외적으로 비난받아야 마땅하죠. 저의 의견은 이상주의적이다, 얄팍한 논조다 라고 비난 받을 만큼 제가 존중하는 생명이라는 가치는 그 어떤것에도 견줄 수 없다고 생각하며, ‘ㅇㅇ’ 님이 주장하시는 실습 기회와 비교된 다는 사실에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ㅇㅇ’님처럼 떳떳하게 대안이 없으면 개농장 실습견을 데려와야죠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시는 없길 바라며 현재는 실습에 대한 보완을 하기보다 먼저 윤리교육에 투자해야할 때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지네요. 졸업 하시기 전에 생명을 살리는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라며, 그 어떤 생명도 돈을 지불할 보호자가 없다고 해서 개농장의 개든, 유기견이든 우리가 이용 하는것이 당연한 생명은 없습니다.
또한 본인이 면죄부처럼 갖고있는 ‘실습견을 입양할 생각이 있다’라는 없어지면 그만인 생각과는 달리 저는 학생시절 가능한 것은 교수님의 동의 하에 저의 반려견을 데려가서 실습했구요, 이외 실습견을 이용한 침습적인 실습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부족한 부분은 책을 통해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실습견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입양에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결과 졸업해서 임상수의사를 하고 있고, 어떤 순간에도 선임 수의사, 보호자에게서 “실습 안해봤나?” 라는 질문을 받아본적 도 없습니다. 저 스스로 다른 동기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생각 한번 든 적 없구요. 어차피 현재 학교에서 실습을 통해 얻어지는 기술은 실습처럼 한번 해봐서는 느는 그런게 아니거든요. 왜 ‘인턴’이라는게 있을까요. 실습견이 있는 지금도 보호자를 비롯한 선임 수의사들이 인턴을 신뢰하지도 않으며, 실습견이 없어진다고해서 당장 인턴의 진료 기회가 지금보다 없어지는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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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news/college/100122#comment-29028 Fri, 14 Sep 2018 11:19:29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9028 222의 응답.

윤리적으로 좀 더 나은 위치에 있다는 생각으로 “그런생각을 하시다니 부끄럽네요” 라는 얄팍한 논조로 논리없는 얘기를 마무리하지마시구요. 그래서 대안은 뭡니까? 대안없이 문제제기만 하다보면 현실이 개선될거라는 생각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상주의적이더라도 논리적인 얘기로 대안을 제시하고 들고 오면 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걸 모르시나봅니다. 임상수의사가 아니라는건 실습견아끼고 입양계획있다는 문장을 봤으면 아실텐데요. 현장에 있는 학생들도 생각이 다 제각각입니다. 동물 사랑하니까 실습견 아예 out, 혹은 동물은 사랑하지만 실습견은 필요하다는 생각, 혹은 동물사랑보다는 임상기회가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 등등, 다 제각각입니다. 저라면 실습기회를 동물보호소에서 입양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검진&치료&중성화&구충 등을 통해서 케어하는 실습을 1년간 진행한 후, 입양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좋은곳으로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할겁니다. 외국에서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우리나라는 단지 학생들이 한다는 이유로, 주인없는 강아지라고 함부로 실습용으로 쓰냐는 동물단체의 막연한 반대에 부딪혀서 실행조차 할 생각을 못하고 있는 일들이죠. 이것보다 더 좋은 생각은 없는지 저는 궁금합니다. 실습견을 못쓰면 이런 대안을 제시해야지, 대안을 제시해달라는 말에 계속해서 법얘기 운운하고, 다른사람한테도 당당히 얘기할 수 있느냐 이런 생산성없는 얘기나 하고 있고 말입니다. “카데바 냉장고가 개농장 개값보다 싼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이런 비난을 위한 논쟁은 하지말고 대안을 얘기하자는 얘기에는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제발. 제가 수의대 다니면서 제일 상대하기 답답했던 부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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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news/college/100122#comment-28978 Wed, 12 Sep 2018 03:49:59 +0000 http://www.dailyvet.co.kr/?p=100122#comment-28978 국가에서 지원을 너무 조금만 해 준다면 제대로 배울수 없을테고 그렇게 만들어진 수준 미달의 수의사는 배출을 안 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국가에서 배정해준 예산에 맞추어 수의대 입학생 인원을 줄이고 소수 정예로 제대로 교육받아서 나오는게 바람직합니다. 수의사가 많이 배출되기를 원하면 국가에서 많이 투자하고 충분한 예산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면 그만큼 줄이는게 수의사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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