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수(獸)타트:채식은 처음이라] 작심삼일이라도 좋으니 일단 시작 /news/college/179747 소통하는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 Sun, 19 Feb 2023 04:06:10 +0000 hourly 1 https://wordpress.org/?v=6.4.5 글쓴이: ㅇㅇ /news/college/179747#comment-77182 Sun, 19 Feb 2023 04:06:10 +0000 /?p=179747#comment-77182 신부전에 pss까지있어서 채식중입니다. 채식하다가 괜찮아서 한번 혹시나 해서 딸랑 고기 한점 먹어봤더니 바로 경련하고 BUN폭발해서 2주일 입원하고 복막투석받고 퇴원했습니다. 어쩔수없이 채식하는경우 많고 채식하는거로 욕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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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복영 /news/college/179747#comment-77172 Sat, 18 Feb 2023 20:39:32 +0000 /?p=179747#comment-77172 저도 저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채식을 하면서 소신있게 살아가는 삶을 정말 리스펙합니다 장점도 많을 것 같아용 ! 이 기사 덕분에 비건에 대해서 많이 알아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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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용관 /news/college/179747#comment-76837 Tue, 07 Feb 2023 19:04:43 +0000 /?p=179747#comment-76837 저는 식품안전분야에서 HACCP 컨설팅하는 수의사입니다.
수의사가 왜 식품분야에 얼쩡거리냐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오늘도 대전회의에 모인 20여명 중에 수의사는 저뿐이었고, 수의사가 축산물HACCP 교육에 ‘필수’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입길에 올라 해명하느라 땀 뻘뻘…

기회 있을 때마다 수의사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수의대 6년 동안 무엇을 배웁니까? 일반인:동물 치료하려고요~~
그러면 소/돼지/닭은 왜 치료합니까? 일반인:뭥미???
그렇지요. 먹으려고 키우고 수의사는 그 동물을 치료합니다.

그런데, 소고기 돼지고기 파란도장 빨간도장 누가 찍을까요?
수의사가 찍습니다. 수의사는 살아 있는 동물일 때는 치료, 죽은 동물 “고기”를 위해서는 위생/안전을 책임져야 합니다. 수의사는 동물과 고기를 다루는 사람입니다. 수의사인 제가 식품안전 이야기하는 것 이해해 주실거죠?

기사가 멋져서 흐뭇하게 보다가…
댓글까지 보다가 그냥 저도 댓글 달아봅니다..
비건을 지향하는 마음으로 따뜻했습니다…
동물과 고기를 동시에 고민하는 일을 하면서 느끼는 딜레마에…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100명의 불완전한 비건이 더 낫다.’는 유명한 말이 있어요.

울림을 주어 고맙습니다.

수의사는 ‘동물 대변인’라고 생각합니다.
WHO ‘인간 건강’ 정의를 항상 기억하려 애씁니다.

수의사는…
동물이 처한 신체적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
심지어 ‘경제적’ 상황을 ‘사람의 언어’로 대변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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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류해준다 /news/college/179747#comment-76668 Fri, 03 Feb 2023 01:38:46 +0000 /?p=179747#comment-76668 육식하는 사람=정상
채식하는 사람=정상
타인에게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는 사람=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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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싸움상상 /news/college/179747#comment-76667 Fri, 03 Feb 2023 01:26:47 +0000 /?p=179747#comment-76667 ㅎㅎ의 응답.

왜 굳이 상상하냐고요? 논비건한테 고기 먹지 말라고 쿠사리 먹이고 시위하는 행위랑 비건이라는 단어간에 상관 계수가 높거든요. 마치 캣맘을 떠올리면 무책임이나 진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 처럼 말이죠.
나는 비건이지만 안 그러는데 억울하시다고요?
예 저는 수의사라는 이유로 과잉진료나 하는 사기꾼 개OO따개 소리나 듣고 다녀서 억울하긴 한데 뭐 어떡합니까 그게 서로가 떠올리는 이미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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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땁 /news/college/179747#comment-76665 Thu, 02 Feb 2023 15:28:48 +0000 /?p=179747#comment-76665 11의 응답.

채식을 하는 이유가 사람마다 워낙 다양해요. 누군 알러지가 있어서 특정 육을 섭취하지 못하고, 누군 본인이 개인적으로 특정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섭취하지 못하고. 그래도 베지테리언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목표는 어떤 이유에서든 육식을 지양하자는 거예요.
단적인 예로 제 얘기를 들려드리면 전 5년 전쯤 페스코 채식을 시도했다가 두 달 만에 그만뒀었는데, 제가 페스코 채식을 시도했던 이유는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교감이 가능한 동물들이 불쌍해서 였어요. 그만둔 건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고기 안 먹는게 녹록지 않더라구요.

또 11님이 말씀하신 하위 분류 베지테리언들은 세미 베지테리언으로 불리고 있고요, 특정 육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세미 베지테리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관심 없어서 모르실 수 있다고 생각하나, 기사를 잘 읽어보셨고, 정말 선한 의도로 궁금증을 가지시는 거면 검색 한번쯤,, 해보실 수 있었을 듯 한데,,ㅎㅎ

기사에서도 그렇고 댓글에서 지양한다는 사람들도 그렇고 아무도 채식 강요하지도, 육식을 비난하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아니꼽게 보는 시선이 많은 지 모르겠어요. 맘 속 깊은 곳엔 죄책감을 갖고 먹고 계신건지,, 드실거면 당당하게 드세요,, 신념가지고 실천하는 사람들 까내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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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news/college/179747#comment-76662 Thu, 02 Feb 2023 13:15:18 +0000 /?p=179747#comment-76662 ㅎㅎ의 응답.

왜 있지도 않은 싸움을 굳이 상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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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 /news/college/179747#comment-76652 Thu, 02 Feb 2023 06:28:32 +0000 /?p=179747#comment-76652 11의 응답.

아 미안 내가 채식주의에 관심이 없어서 요새 다들 비건비건 하길래 채식주의자=비건인줄 알았음. 베지테리언으로 고칠게. 근데 어쨌든간에 내 의견 그대로 다시 묻자면 베지테리언은 채식주의자인데 왜 저 밑에 몇 개는 명백히 고기인 어육 계육을 먹으면서 베지를 달고 있냐 이거지 뭐. 쟤네 채소임? 사소한 거니까 대답 못 하겠으면 걍 알빠노 하고 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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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후 /news/college/179747#comment-76650 Thu, 02 Feb 2023 06:09:31 +0000 /?p=179747#comment-76650 11의 응답.

비건은..하나고 나머지는 다 베지테리언이자나 좀 읽고 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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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 /news/college/179747#comment-76646 Thu, 02 Feb 2023 04:15:09 +0000 /?p=179747#comment-76646 헌데 비건이 참 종류가 많은데 그냥 먹고싶은 대로 먹는 거에다가 대강 비건이름 갖다붙인 거 아님? 락토는 따로 분류가 필요하다 쳐도 페스코부터는 걍 대놓고 육식인데? 어육은 육이 아니라 해초인가? 폴로부터는 닭은 아예 야채취급하는데 얘넨 소, 돼지보다 하등한 걸로 차별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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