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네 제가 핀트를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음성적으로 복원되는 족보, 공개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호텔같은 경우에는 최근에는 안타는 분위기라고 들어서 굳이 비싼 돈 주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텔 자료라는게 결국 따지자면 시험문제 알려주는 꼴인데 이게 공정한건지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벳사공(족보)이랑 호텔자료랑 다른데요? 호텔 들어가는 의미가 없지 않죠. 지금도 족보만 볼거면 벳사공만 봐도 되는데요?

기사에 나온대로 행정소송에서 승리하면 문제공개가 되는데 호텔 족보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미 음성적으로 복원된 문제들 기반으로 공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 공개되기 시작하면 굳이 비싼 돈 주고 호텔갈 필요가 없죠. 자세한 내용은 공개된 장소라 말 못하지만, 이미 2011년에 SBS에서 수의사 국가시험 호텔 족보 관련 뉴스를 방영한바 있는데 한의사 국가시험은 이를 계기로 문제은행식으로 바꼈는데 왜 수의사 국가시험만 아직까지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소송의 궁극적인 목적이 호텔 족보 없앨려는 거라고요? 누구피셜이죠?
수의대 학부생이 교수한테 탈족해달라고 요청하면 동기들이 가만 안둘껄요?

그걸 일부러 까발려서 없애고자 하는겁니다. 저도 국고장 출신으로 개고생했지만 본과내내 족보만 보고 수의사로서의 자격을 평가하는 시험도 족보만 보는게 정상인가요? 합격률이 어떻게 됐든 기준을 통과하는 사람만이 수의사가 되어야 하는게 맞고 문제 공개가 선행되어야 그 기준에 맞게 교수님들도 가르칠 것이고, 실기시험도 도입되어 그렇게들 주장하는 Day1 Skill을 가진 수의사가 그나마 배출되는 것입니다. 과도기에 있는 학번이 이로 인해 고생하겠지만, 선배들이 계속 폭탄돌리기한 결과로 인한 것이니 미안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