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축까진 아니고 연봉동결로 계약연장하는 페닥이 많아졌죠 ㅎㅎ 따지고보면 사실상 감축이긴 하네요 물가가 오르고 인턴월급도 오르는데 본인페이는 그대로니까

사실 수의대를 가고싶어서라기보단 군대를 땅개로 안가고싶고 전문직하려고 점수 맞춰서 수의대 오는 남자가 좀 있었죠. 근데 전문직 중엔 제일 페이가 낮고, 현역처우가 엄청 좋아지는 바람에 공중방역수의사 하러 수의대 오는 남자가 엄청 줄었죠.

과거엔 여자가 문과로 쏠려
이과에 여자가 부족 및 수험생 수는 문과가 이과의 3배

현재엔 여자도 이과에 많이 진출하여
이과에 여자비율이 높아져
지금은 문이과 인원수 동등

따라서
과거엔 수의대 남녀성비가 4:1쯤 되었으나
현재엔 남녀성비가 동등해짐

이로인한 임상수의계의 변화는?
여성의 경우 결국엔 장롱면허로 남는경우가 많음. 또는 일을 계속 한다 하더라도 개원까진 하지 않고 페이닥터로 남는게 일반적인 여성들의 특징임. 여성은 모험하고 도전하지않고 안정적인걸 택하는 심리 때문에 개원도전을 하지않고 따박따박 월급나오는 페이닥터로 남는 경향이 큼. 실제로 개원원장 대부분은 남자임90%이상.

이로인해 페이닥터의 경쟁이 치열해짐. 예전같으면 페닥좀하다 개원하러 나가는데 이제는 여성비율이 높아져서 개원하러 안나감. 페닥으로 남으려다보니 페닥 경쟁이 심해져서 스펙향상을 위해 석사를 하게됨. 예전같으면 학사여도 온갖 수술이나 내과중환자 다 가르쳐주고 했었으나 이젠 경쟁이 심해져 석사가 늘어나니 석사에게만 기회가 가고 학사는 집도도 제대로 못해보고 중환자도 이끌어가지못해보는등 기회를 점차 잃게됨. 이젠 n년차 학사페닥들은 기회도적어 실력도 연차에만큼 못쌓아 개원도 엄두가 안남. 경쟁은 심해져페닥 계약 연장도 못하고 짤리고 그렇다고 개원할 실력은 안되고.
결국 학사페닥이 살아남는길은 연봉감축으로 계약연장하는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