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일리벳 베팅용의약품 회사, 글로벌 60조 시장 중 8조원 시장 노려야
녹십자수의약품 나승식 대표, 데일리벳 베팅약사업무워크숍에서 글로벌 진출 시사점 발표

2025년 데일리벳 베팅약사(動物藥事) 업무 워크숍이 5월 29~30일(목~금) 이틀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에서 개최됐다.
이번 데일리벳 베팅약사업무 워크숍에서는 특별히 나승식 녹십자수의약품 대표(사진)가 ‘글로벌 데일리벳 베팅약품 시장동향 : 한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사점’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27년까지 코스닥 상장, 글로벌 진출, 연 1천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60조원, 한국과 달리 반려데일리벳 베팅의약품 비율 커
한국회사가 현실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시장 규모는 약 8조원
데이터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글로벌 데일리벳 베팅약품 시장 규모는 현재 약 6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매년 5~7%씩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2032년까지 10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은 반려데일리벳 베팅 의약품 비율이 20% 미만(2021년 기준 19.9%)이지만, 글로벌 동물약품 시장에서는 반려데일리벳 베팅 시장 비율이 50% 이상(2021년 기준 52.7%)이다.
시장 규모는 북미와 서유럽 시장이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큰 편이고, 성장률은 남미와 중동이 큰 편이다.
나승식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전체 시장(약 60조원) 중 국내 기업이 현실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시장은 약 8조원 수준이라고 한다.
미국과 서유럽 시장이 크지만, 인허가, EU-GMP 등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수출이 쉽지 않다. 국내 기업 중 EU-GMP 인증 사례는 이글벳의 ‘무균주사제 독일 EU-GMP’를 획득이 유일하다.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이 선진국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 업계의 반발도 있다.
나머지 시장도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포지션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중국, 인도, 베트남 등은 지역 내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결국, 국내 기업이 수출을 하려면 나머지 8조원 시장을 목표로 잡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세워야 한다.

중위그룹의 성장 전략 벤치마킹 필요
선택과 집중, 해외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중요
나승식 대표는 “글로벌 상위 20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약 79%를 차지하는데, 이런 기업들은 전략적 M&A로 조직을 확대하고, R&D 투자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경쟁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TOP10 데일리벳 베팅용의약품 기업은 조에티스, MSD데일리벳 베팅약품, 베링거인겔하임데일리벳 베팅약품, 엘랑코데일리벳 베팅약품, 세바, 버박, 피브로, 데크라, 휴브파마, 베토퀴놀이다. 또한, 글로벌 상위 6개 기업의 R&D 지출 규모는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 대비 8.5%에 달했으나, 국내 데일리벳 베팅용의약품 R&D 지출 비율은 3% 이하로 추정된다.
나 대표는 “글로벌 TOP60 회사 중 18개(30%)가 5년 사이 순위에 진입했다”며 “이러한 중위그룹의 성공 전략을 확인하고 우리 회사와 비슷한 회사가 있다면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기업별 전략 우선순위를 수립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지역, 축종, CMO, R&D), 해외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국내기업 간 협력,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 유치, 현지 전문가 영입 등 현지화 사업모델 다양화 및 인허가 전문성 확보, 브랜드인지도 강화 및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