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벳(vet)쳐 : ‘민간기업 데일리벳 주소’라는 모험] 옵티팜의 데일리벳 주소들②

비임상과 임상의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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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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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팜의 대표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었다. 언제든 대표와 상의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옵티팜 사내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그 곳에서 옵티팜 대표 김현일 데일리벳 주소를 만났다.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김현일 대표님의 여정과 ㈜옵티팜의 이종장기 연구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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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현일 대표님의 달력을 확인해보니 인터뷰 시점인 2월부터 3월까지 미팅스케줄로 꽉 차 있었다.

옵티팜이 개발하고 있는 이종장기 형질전환돼지를 알아보기 위해 김현일 대표님과 동행하여 회사 내부를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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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질전환돼지를 보기 위해서는 건물 밖으로 나가서 ‘생명자원연구센터’라는 또 다른 입구로 들어가야 했다. 그만큼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오염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별도의 소독 절차를 진행할 수 없었던 나는 바깥에서 모니터로만 검역실에 있는 형질전환돼지를 볼 수 있었다.

모니터로 보이는 검역실 내부는 최첨단 DPF시설로 모든 공기를 필터로 거르고, 섭씨 22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거의 완벽한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 따라서 형질전환돼지에게는 백신접종도 필요 없었다.

형질전환돼지 중에서 가장 유전자 편집이 많이 이루어진 개체는 8개 유전자가 편집되었다. 8개 유전자중 4개 유전자는 유전자 편집 기술로 Knock Out, 나머지 4개 유전자는 Knock In 되어 있었다. 곧 영장류에게 심장 이식이 진행될 개체였다.

모니터의 돼지들을 자세히 보니 농장의 돼지들과는 다르게 꼬리가 잘리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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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돼지 꼬리를 자르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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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형질 전환 돼지가 연구원을 졸졸 따라다니고 연구원에게 장난치는 것을 보며 연구원과 정서적 교감이 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회사에서는 매일 하루 2번 검역실 청소를 하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었다.

형질전환 돼지의 배아를 현미경으로 보았다. 동그랗게 여러 개의 배아가 붙어 있는 상태였다. 곧 2세포기, 4세포기를 거쳐 난할의 과정을 거칠 아이들이다.

난자의 핵을 제거한 후 공여세포를 난자 안에 넣고 세포를 융합시켜 공여세포의 핵이 들어간 원셀상태(수정란처럼 보이는 상태)로 만든다. 이렇게 만든 배아를 체외에서 배양하면 세포가 분열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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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종장기 연구 개발의 현 위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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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학생으로서, 언젠가는 이종장기이식 시장이 성장해 외과 데일리벳 주소와 외과 의사가 협업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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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팜의 동물임상평가센터와 생명자원연구센터를 탐방하며 다양한 데일리벳 주소들을 만났다.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의 분야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일부 데일리벳 주소들은 컨설팅 데일리벳 주소에서 진단데일리벳 주소로, 진단데일리벳 주소에서 경영자로 과감히 진로를 바꿨다. 아직 학생의 시각에서는 이직에 대한 생각이 유연하지 않았기에, 이들의 도전에 놀라웠다.

하지만 옵티팜의 데일리벳 주소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 가지를 깨달았다. 아무리 안정적인 직업이라 해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이라면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데일리벳 주소에게 진로란 정해진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에 맞는 분야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여정이다. 학생기자단은 오늘도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데일리벳 주소라는 모험에 선배들과 동행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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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wendy2249@naver.com

[어드벳(vet)쳐 : ‘민간기업 데일리벳 주소’라는 모험] 옵티팜의 데일리벳 주소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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