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진상이랑 카푸어랑 맥을 공유함
1) 능력도 안 되는데 사치품(반려동물/외제차)를 무리해서 구매했는가? Yes
2) 구매한 사치품 유지를 위한 부대 비용(동물병원 치료비, 사료, 장난감 등)에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가? No
3) 삼성CEO든 동네 중국집 아저씨든 반지하 사는 백수 김씨든 똑같은 외제차를 샀다면 똑같은 돈과 똑같은 유지비를 지불해야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가? No
4) 일단 사치품 수리(치료)는 해야하는데 돈은 없으니까 무조건 깎아달라 하는가? Yes
5) 진상(카푸어)를 대충 돌려보내기 위해 업장 입장에서 손해지만 일단 돈 받고 돌려보낸 AS업체(동물병원)에 또 찾아가서 ‘지난 번엔 이 가격이었는데 왜 오름? 사기꾼 돈독오른 놈들임?’이라고 개소리를 하는가? Yes

약은 약사한테 소매로 사야하니 비싸진 거고
검사는 사람 검사할 때보다 인력이 많이 들어가니 비싼 것과 더불어 수의용이 검사 소모품 단가가 높아서 부담될 수 있는 가격으로 느끼는 건 이해를 하겠는데 여기서 수의사한테 뭘 더 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더 깎아내면 무조건 적자라서 자원봉사 하는 건데 이정도 되면 정신머리 지대로 박힌 보호자들은 수의사나 동물병원이 문제가 아니라 그 외적인 부분에서 가격 상승 요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시는데 꼭 입에 비싸다는 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진상이거나 동물을 키우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적 능력도 안 되는데 무지성으로 키우기 시작한 조금 모자란 사람들이 많아요. 비싸충들은 그냥 무시하고 쫓아내는 게 답임. 잘 따라오시는 보호자분들만 챙겨서 내 업장 이끌어가면 됨. 평생 헛소리 들어주는 직업인데 귀에 알아서 필터 꽂고 일하시자구요 다들.

ㅋㅋㅋ대체 무슨정신이면 이런글을 쓸끼 대체 누가 한심한건지 모르겠네 부끄러운줄을 알아야지. 대화명 봐라 진짜 ㅋㅋㅋㅋㅋ

사람에서 일반전문의가 판독하는것과 방서선전문의가 판독하는것이 같을수는 없습니다.
당연 비용도 차이 납니다.

[비용을 다르게 자유화하면]
“아니 왜 이렇게 비싸냐? 가격이 다르냐? 사람병원이면 가격이 다 비슷한데(팩트아님. 사람병원도 가격 다 다르고 건강보험으로 정해진 수가만 비슷한 정도. 실제 총 청구금액은 당연히 다름) 동물병원은 왜 다르냐!? 똑같이 맞춰달라!! 이 수의사 도둑놈들…동물을 돈으로 보는 놈들…흑흑…다 사형시켜주세요…폐업시켜주세요…”

아니 쓉활, 동물병원도 장비값 다르고 월세 다르고 직원들 구성 달라서 인건비 다르고
개개인의 진료범위도 다 달라서 비용이 다른게 당연한데,
아니 왜 똑같아야 되는데???

아니 막말로 니들 월급은 다 똑같으세요? 고졸 중졸 대졸 박사졸 월급 다 다르잖아?
삼성 명륜진사갈비 동네슈퍼 월급 다 다르잖아?
왜 우리한테만 GR이냐 수의사가 정부에서 돈 다 대주고 공짜진료 보는덴줄 아나?
다 내가 모으고 빌려서 인테리어하고 장비사고 약품사서 진료보는거라고.

니들 집 사고 차 사고 새로 산 아이폰으로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빨고 사진찍을 동안
수의사들은 그돈 아껴서 동물병원 만들고 약품사고 장비사고 직원 월급줬다고.

찾아갈땐 근사한 이씹쌰쉬 병원 가서 이것저것 봐달라면서 있는거 없는거 진료 다 받고
결제할때 되니까 왜 비싸냐고 하는 사람은, 능지 자체가 저능아 아니냐? 뇌에 물찼냐?

진료는 초고급, 초호화 병원에서 테크니션들 여럿 거느리고 TV에 얼굴비추는 원장한테 진료받고,
진료비 낼때는 어디 다 찌그러져가는 시골 개깡촌 동물병원 비용 5천원 내고싶어서 진상들 몇명이 질알 발광하니까, 정치인 몇놈들 달라붙어서 헤헤 제가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이 꼴값을 떠는 모양새지.

수의사가 칼들고 동물 키우라고 협박했나? 수칼협?

거지발싸개같은 놈들이 제네시스 G80 풀옵 타고싶으면,
정몽구가 나와서 옵션을 뭘로 집어넣든 가격을 다 똑같이 받아야되냐?

자동차 60개월 할부는 잘 지르는것들이
왜 동물병원와서 자동차값 자체가 비싸다며 차값 내리라고 시위냐??
췌장암 걸려 뒈진 양키가 파는 전화기는 200만원씩 할부 잘만 지르더만
왜 수의사한테 GR이냐고.

임상 십수년간의 경험으로 볼때, 조선인들의 저열한 근성의 원인은 바로 이것이다.

“자랑할 수 있는 곳에는 아낌없이 돈을 쓴다”

개가 아파서 치료한 건 인스타에 올릴 수 있는 자랑이 아니지만
빚내고 신장 팔아서 차 사면 중고차에 다 썩은 똥벤츠 구형모델일지라도 자랑거리라고 생각하거든. 불쌍한 인생들.

이런 나라에서 수의사를 하면 안된다.
이런 나라에서 수의사를 하도록 진학지도 하는 인간들도 OOㅅㄲ들이고
이런 나라에서 수의사가 좋다며 떠드는 인간들도 미래를 못보는 바보들이다.
이런 나라에서 수의사를 하고있는 나도 멍청이다.

비트코인 8천만원 할때 10억 간다며 왕창 사는 인간도 있었다.
수의학과는 바로 비트코인 같은것이다.

누구는 시세 400만원할때 들어와서 8천에 팔고 나가고
누구는 8천에 들어와서 비트코인 비싸게 샀다며 내가 너보다 돈 많고 돈 잘벌것이라고 자랑한다.
바보가 누구인지는 분명하다. 바보들만이 모를 뿐이다.

맞는 소리네요
쳐맞는 소리!

접종비는 90퍼센트 이상 병원이 2-3만원 범위에서 받는다고 소비자단체 조사결과에서 나온 바 있습니다. 이건 사람 접종비와 비교해서도 싼 가격인데요. 백신비 담합은 대체 뭔 얘기예요? 통계의 함정 이용해서 병원비 천차만별이라고 선동할 땐 언제고, 백신비 낮은 가격으로 균일하게 받으면 담합이라니…
광견병 주사 수가는 지자체에서 정하는 건데 저 분 도대체 뭔 소리하는거에요?

담함이 왜 나쁨? 니들이 동물병원 진료비가 제각각이라서 문제 많다고 통일하라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