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젊수 카드뉴스] 수의전문의 제도,어디까지 왔나 /news/practice/137179 소통하는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 Mon, 12 Oct 2020 00:50:39 +0000 hourly 1 https://wordpress.org/?v=6.4.5 글쓴이: ? /news/practice/137179#comment-56657 Mon, 12 Oct 2020 00:50:39 +0000 /?p=137179#comment-56657 의사도 임상석박할때 생활비에도 못미치는급여받는데요. 대학원생이랑 전문의수련하는거랑 상황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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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의미없다 /news/practice/137179#comment-56651 Sun, 11 Oct 2020 13:11:04 +0000 /?p=137179#comment-56651 헬조선에선 에팅거도 못이기는게 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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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쩝 /news/practice/137179#comment-56570 Wed, 07 Oct 2020 05:16:03 +0000 /?p=137179#comment-56570 국내 수의학의 수준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수의사의 수준과 보호자의 수준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이 지점에서부터 살펴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방사선치료를 희망하는 보호자가 있는 반면, 돈 많이 드니까 약만 지어달라는 사람까지 보호자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요. 끊임없이 공부하는 수의사가있는 반면, 아직도 40년전 임상 테크닉을 구사하는 수의사가 있죠. 평균은 어디에 있을까요? 다른 댓글에서 QC 이야기가 나왔는데 현재 비전문의 체제의 수의사들 QC부터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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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Idiopathic /news/practice/137179#comment-56523 Mon, 05 Oct 2020 16:21:58 +0000 /?p=137179#comment-56523 Idiopathic의 응답.

네 카드 뉴스가 많은 내용을 담기 어려운 것은 이해하고 제가 쓴 댓글의 대부분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공개적으로 쓰기 민감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대중적인 관심의 대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클릭하고 들어올 좀 더 관심이 있는 분을 위해서 자세히 적어보았습니다.

덧붙여 쓰자면 “사회적 합의”에서 첫 단추는 일반수의사일텐데 “프로그램이 엉망이다” “나는 그 사람이 전문의인거 인정 못한다” “전문의” 받아도 나온 사람 별거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분들이 이 과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매끄럽기 위해서는 전문의 과정의 취지와 목표 그리고 현실적으로 시간을 두고 개선할 부분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제가 말씀드린 중요한 포인트는 제대로 전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의 제도는 외과의 경우 북미에서고 처음에는 Quality control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대학병원 아닌 곳에서 엉망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아서 최근에는 대대적으로 정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시행하게 될 전문의 제도에 대해서 너무 처음부터 완벽을 요구하거나 색안경을 쓰고 보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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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나가는젊은수의사 /news/practice/137179#comment-56522 Mon, 05 Oct 2020 14:47:39 +0000 /?p=137179#comment-56522 Idiopathic의 응답.

댓글의 내용 잘 읽었습니다. 카드뉴스에서 석박이 학문에 치중했다는 내용은 아마도 다른 학문들(예를 들어 전자공학 석사, 정치외교학 박사 등)에서의 상황을 내용으로 풀어가고 싶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수의학의 석사나 박사는 임상 진료와 더불어 또 다른 댓글에서 말씀하신대로 학문에 대한 탐구 또한 일부 이뤄졌기에 이러한 현실을 단순히 ‘석사’, ‘박사’로 정의하는 현실에 대한 집단지성의 고찰과 행동이 필요한 시점 아닐까라는 내용을 10장의 제한된 카드뉴스에 담으려다 보니 본 토론의 주제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젊은 수의사로서 이러한 논의가 데일리벳에서 나마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댓글의 깊은 내용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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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Idiopathic /news/practice/137179#comment-56519 Mon, 05 Oct 2020 13:29:15 +0000 /?p=137179#comment-56519 법안 제정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주신 점 유익하게 읽었고 결론에 대해서 동의하지만, 다른 댓글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현재의 석/박과정이 학문에 집중했다는 표현을 쓰신 부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국내의 임상 대학원 석/박과정은, 임상에 보내는 시간이 보통 더 많고, 학문은 오히려 다른 분야의 석/박과정과 비교한다면 제대로된 학자 양성 과정으로 구성된 시간은 아닙니다. 통계, 연구방법론, 논문 작성법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 타대 대학원 친구들과 비교하면 수의학의 임상분야 석박과정은 이를 제대로 수련을 받을 기회가 없습니다.

국내 임상 대학원의 문제점은 Quality control입니다. 형태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북미전문의 제도에서 요구하는 것과 비슷한 것들을 국내의 석박사 과정에서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똑같이 석사와 박사를 달고 나와도 국내의 경우 개인의 임상 능력 편차가 큽니다. 이는 개인의 역량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수련 과정의 차이점에 의한 것입니다. 북미의 전문의 제도는 선발과정을 거치더라도 개인의 역량과 관계없이 어느 정도의 Quality를 담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학회 차원에서 수련 프로그램의 운영 자격도 꾸준히 평가하여 조금이라도 부족하다면 프로그램 운영을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 수의과대학들도 자격요건을 못지켜서 레지던트를 배출하지 못하는 해도 있습니다.

북미 전문의 제도의 Quality control의 핵심은 (북미의 전문의 제도에 대해서 각 협회의 전문의 취득요건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과의 특성에 따라서 세부적인 차이점은 있지만,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점은 ‘근거중심의학’을 바탕으로 하는 협회에서 정한 수련 “환경”에서 자격을 갖춘 “Mentor (전문의)”에 의한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밀착된 Mentorship을 통해서 협회에서 정하는 시간 또는 케이스 숫자를 직접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임상논문을 보통 1~2편 쓰게 되고 학회에서 발표도 합니다. 그리고 레지던트 과정을 무사히 수료하게 되면 상당히 합격률이 낮은 시험을 치게 됩니다. (외과전문의는 50%가 안됩니다.)

국내 임상 수련과정에서는 대학에 따라서 교수님의 교육방식 또는 밀착하는 정도, 병원의 케이스 수에 따라 개인적으로 실제 경험할 수 있는 케이스 숫자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근거중심의학”에 근거한 전반적인 교육방식에서 부족함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논의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국내의 대학교 병원의 환경 (케이스 수와 다양성, 시설, 교수님 수 등)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기준을 만드려고 하다보면 결국 지방대 수의대 일부는 프로그램 운영을 처음에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사실 안타까운 부분이긴 하지만 급여의 문제는 부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돈을 내면서 노동도 하는 현재의 석박사 과정도 경쟁하는 구조에서 급여가 적다고 전문의 제도를 시행이 안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전문의 제도는 결국 “엄격한 기준”과 “수의사 구성원의 합의”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이는 어느 정도 이해 상충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두의 합의를 이끌기 위해서 기준을 너무 느슨하게 해서 현재의 석박사 제도와 같이 전문의가 너무 많아지고 Quality도 떨어져서 의미가 별로 없어질까 걱정입니다.

물론 기준을 너무 강하게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전문의 취득이 너무 어렵고 숫자가 적어서 사실상 전문의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유럽의 경우에도 전문의 제도가 있으나 생각보다 지역에 전문의 수가 적어서 국내에도 런칭한 Improve international이 연계하는 “인증의”가 어느 정도 중간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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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석사 /news/practice/137179#comment-56513 Mon, 05 Oct 2020 10:33:14 +0000 /?p=137179#comment-56513 전문의제도는 한다고 수십년째 말만 나왔지 진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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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나가는 수의사 /news/practice/137179#comment-56507 Mon, 05 Oct 2020 03:38:42 +0000 /?p=137179#comment-56507 외국 전문의도 레지던트 과정 동안 SCIE급 논문 1~2편 이상을 써야 시험볼 수 있어요. 진료만 보는 건 아니라는 거. 전문의도 연구를 같이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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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k /news/practice/137179#comment-56499 Sun, 04 Oct 2020 06:45:01 +0000 /?p=137179#comment-56499 archinthesky의 응답.

저 카드뉴스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과거 석박이 말씀하신대로 진료에 치중되어있었고 그런 현상을 석박이라는 제도에 담기에는 이질적인 면이 있어 전문의 제도를 고민해보자 인것 같습니다. 단순히 석박제도가 잘못되었다라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지나가던 또다른 젊은 수의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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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rchinthesky /news/practice/137179#comment-56496 Sun, 04 Oct 2020 04:52:54 +0000 /?p=137179#comment-56496 과거 임상석사는 학문과 진료를 같이 하는 사람이었지
기술한데로 학문에 치중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되려 진료와 학문의 비율이 거의 9:1 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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