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부정확한 동물병원 진단검사 여전‥사각지대로 남은 정도관리 [1부] /news/practice/companion-animal/135874 소통하는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 Fri, 30 Oct 2020 05:11:03 +0000 hourly 1 https://wordpress.org/?v=6.4.5 글쓴이: ㅇㅇ /news/practice/companion-animal/135874#comment-55455 Tue, 01 Sep 2020 11:40:37 +0000 /?p=135874#comment-55455 정말 좋은 특집기사입니다.
의료행위를 하는 전문가라면 당연히 신뢰할 수 있는 측정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야합니다. 기본적인 혈검만 진행하더라도 측정값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데, 값의 신뢰도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은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없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기사속 통계를 보니 경험적 대처에 안주해 대충 감으로 진료보는 현실이 부끄럽네요.
한편 지난 수의대시절을 돌이켜보면, 측정과학에 대한 전공교육을 받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나날이 분자진단기술은 발전하고있어 앞으로 의료현장에서는 수치화된 값에 의존하여 판단할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미래의 수의사들이 돌팔이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정도관리를 포함한 측정과학이 향후 수의학교육과정에서 자세히 다루어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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