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영업이익률이 15%입니다. 진료보고 10만원 나오면 나가는 돈이 8만5천원이고 수의사가 먹는 돈이 1만5천원입니다. 병원비가 비싸다고요? 10만원을 2만원깎아서 8만원에 해드리면 적자나서 폐업합니다. 10만원진료비를 할인해줘서 9만5천원정도로 맞춰줄순있어도 5만원 3만원 이렇게될순없습니다 기본원가및운영비란게 있는데요.
도대체 병원비가 반려동물 수랑 무슨상관입니까? 병원비는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장비값 약값 소모품값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예전엔 월1백만원 요구했는데 지금은 월천만원 요구하고, 최저시급올라 수의테크니션 인건비 올라가고(예전엔 월100만원만 줘도됐는데 지금은 경력자 연봉3천도 줍니다) 도대체 생각이란게 있는 사람이면 절대 동물병원비 비싸단말 못합니다. 수의사 돈잘버는줄알고 수의사 꼬셔서 결혼할 목적으로 수의테크니션 취직했다가 매출은 많아도 남겨먹는게 적다는걸 알게되고서는 크게 실망해서 생각접는 여자들 종종봤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서 월평균매출 3천만원정도 나오는데 이것저것다떼고세금떼고 원장수의사가 가져가는 순수익이 450만원입니다. 이게 돈잘버는걸까요? 공부는 약대보다 더 잘하고 많이했는데 약국보다 돈을 못법니다.

우리는 그것을 담합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앞으로는 학위나 세미나같은 자기발전이나 장비투자보단 지금보다 더 보호자 비위맞춰주기로 가겠다ㅎㅎ

의료기기가 회사마다 제품모델마다 가격이 다르고 사용하는 약이 회사마다 가격이 다르고 병원마다 임대료가 다르고 직원 인건비가 다른데 어떻게 가격을 통일시킴?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그렇게 하고 싶으면 병원도 다 똑같이 만들어야함 병원 임대료 전부 똑같이 하고 의료기기 의료약품 전부 병원마다 똑같은거 사용하게끔 정하고 직원 인건비도 인원도 전부 똑같이 하도록 법으로 만들고부터 그런소릴 하셈. 생각하는 수준이 왜이렇게 멍청함? 상식이 없는 수준인데

예전엔 진료비 똑같았는데 의료도 아닌 것들이 가격 똑같이 담합한다고 국가에서 불법으로 못 박고 철퇴로 내려치고 못하게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