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의심 사료 검사 결과, 모두 ‘적합’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 소통하는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 Thu, 16 May 2024 00:10:15 +0000 hourly 1 https://wordpress.org/?v=6.4.5 글쓴이: 백발수의사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444 Thu, 16 May 2024 00:10:15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444 생명수의사의 응답.

한 병원에서 10마리 이상 진료한 케이스가 있나요? 단체 카톡방에 계신거 맞나요? 단톡방에 계신 선생님들 모두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요. 단톡방에 계신 선생님이라면 타사료(수입사료 포함) 급여 후에도 동일 증상이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실텐데요.

상당히 많은 수의 고양이가 원인 모를 질병으로 고생했습니다. 끝까지 원인을 찾아가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검사결과 밝혀 내지 못한 사료의 문제일 수도 있겠죠. 아니면 사료가 아닌 다른 문제일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정부의 검사발표를 믿지 못한다 하면 결론이 나질 않습니다. 사료 검사도 부검도 했는데…”아 몰라 내말이 무조건 맞아” 이런 것은 과학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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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401 Tue, 14 May 2024 07:23:14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401 생명수의사의 응답.

말씀하시는 정부에 대한 비판 일부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사례에서의 인과관계 만큼 이번 이슈에서의 인과관계가 명확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주사와 혈전은 인과관계가 명확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혈전을 유발하는 기저 질환이 있지 않는 한 주사 만큼 직접적으로 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이슈는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으로 신경이나 근육에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만약 식중독이나 기타 소화기와 관련된 증상이라면 인과관계를 더 높게 생각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독성이 아닌 이상 음식이 신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독성과 관련된 검사는 이미 진행되었으므로 신경과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을 살펴보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정부 부처에서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원인이 될 수 있는 독성에 대한 부분은 확인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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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400 Tue, 14 May 2024 07:01:55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400 생명수의사의 응답.

네. 말씀하신 내용 맞습니다.
단지 제가 대한수의사회를 이야기한 이유는 이슈 초기 대한수의사회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번 이슈에 (동물 건강과 관련된 이슈이므로 당연하지만)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직도 사료를 의심하는 보호자분들이 많고 만약 대한수의사회 내에서도 같은 생각이라면 현재의 문제가 없다는 정부 부처의 발표를 그냥 묵과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결과를 반박하지는 않더라도 추가적인 조사의 필요성이나 방향은 제시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초기 의심했던 원충, 항생제(살리노마이신)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고 부검결과에서도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느 누구도 그 다음을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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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생명수의사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396 Tue, 14 May 2024 06:39:18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396 생명수의사의 응답.

!!님께/ 대한수의사회가 뭐 얼마다 대단하고 규모있는 기관이라고 침묵을 하고 말고 하나요 ㅎㅎ 수의사 권리를 챙기지도 못하고 내주고 있는 기관아닌가요? 그리고 COVID 19 백신도 혈전문제 나 부작용 정부가 인정안했었죠…? 아주 극히 드문 Case만 보상해주고 돌아가시거나 휴유증 남은 분들은 보상도 못받았습니다. 얼마 전 EU에서 아스트라제네카 COVID 백신 혈전 휴유증 인정했고 유럽에서 퇴출되었죠? 그 백신 가지고 강제로 접종하던게 한국 정부입니다. 여러 휴유증 사례가 나타나고 보고가되고 피해자들이 주장하는데도 문제없다고 일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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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395 Tue, 14 May 2024 06:16:33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395 생명수의사의 응답.

바빠서그래요 대수 직원도몇명없어서요 예산이적다보니 직원많이못뽑아서 힘들어요 수의사 가난해서 회비얼마못걷기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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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391 Tue, 14 May 2024 05:44:19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391 생명수의사의 응답.

만약 그렇다면 대한수의사회에서는 왜 침묵하고 있을까요?
대한수의사회도 막후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겠지만 만약 말씀하신 내용에 협회가 공감하고 있다면 재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 또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 증상이 같고 실험실적 결과가 같은건 같은 질병이기 때문이고 결국 귀납적 추론에 사용된 명제는 특정 사료를 먹었다는 내용인데 타 제조사(브랜드) 사료를 먹은 케이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제가 달라지면 결과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부검 결과에서 독성물질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존에 검사되지 않은 새로운 물질의 가능성에 대한 확인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중독이 아닌 다른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모두가 알고 싶은 것은 증상의 원인인데 폐사한 개체가 있으니 부검에서부터 추론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댓글도 그렇고 이번 댓글도 선생님들의 의견에 일부 반대되는 의견을 남기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이번 이슈가 많은 보호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슈이며 그렇기 때문에 수의사는 전문가적 입장에서 더더욱 사실기반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댓글 창의 개개인 의견 하나하나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수의사 신문에 수의사가 남기는 의견은 보호자들에게 허투루 보이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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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니맘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374 Tue, 14 May 2024 02:06:40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374 그렇겠지….머 할 수 없지 국내산사료는 거르는 수 밖에. 결과는 있는데 원인은 없고 공통점은 국내산제조사료 급여 밖에 없으니 국내산제조사료 전체를 거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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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닉네임익명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370 Mon, 13 May 2024 22:28:56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370 이 기사까지 읽고 내가 경험적으로 드는 생각은 보호소 동물들에게 소위 익히 알고 있는 좋은 사료와 이름만 사료일 것 같은 뭔가 잘 만들어졌을까?! 궁금한 사료를 먹여보면 배변과 배뇨상태, 활력, 피모상태, 질병 이기는 정도가 차원이 다름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는 것. 그러면 왜 잘 만들어진 사료가 중요한지 어떤 사료를 선택해야하는지 바로 알게 되지. 해당 병증 외로도, 병원에 잘 올 수 없고 열악한 환경에 사는 동물을 대상으로 먹여보면 무엇이 좋은 사료인가 정말 확연하게 바로 눈에 보이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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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358 Mon, 13 May 2024 12:22:07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358 생명수의사의 응답.

맞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을 배제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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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news/practice/companion-animal/212332#comment-93357 Mon, 13 May 2024 12:21:04 +0000 http://www.dailyvet.co.kr/?p=212332#comment-93357 익명의 응답.

이 글은 아무도 신경써서 보지 않습니다. 저도 가능성을 생각해본 것이지 실제로 어떤 원인인지는모릅니다.
사료는 브랜드는여러가지 이지만 ODM사료로 제조사는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우린이 적절하게 첨가되어도 염화암모늄이 함유된 곡물 사료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한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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