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키워드 검색 월평균 300만건..네이버 예약 연동 관심

우리엔X네이버 예약 온라인 설명회 개최..6월 30일까지 이프렌즈 차트 연동 사전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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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우리엔(대표 고석빈)이 동물병원 전자차트의 네이버 예약 연동을 예고했다.

6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동 설명회에서 우리엔 측은 “네이버에서 ‘동물병원’ 키워드가 월평균 300만건 검색된다”면서 네이버 예약과의 연동이 동물병원 정보를 검색하는 고객을 유치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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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에서 서비스업소를 검색하고 예약하는 일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로 연동된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은 네이버 지도 앱에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현재도 동물병원이 별도로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해 네이버 예약을 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차트 프로그램과 연동되지 않다 보니 실무적으로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우리엔은 자사 동물병원 전자차트 ‘eFriends(이프렌즈)’를 필두로 네이버 예약과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프렌즈는 이달 연동 사전 예약을 받아 7월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후 우리엔PMS와 PMS365 차트까지 순차적으로 연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우리엔 측은 “(사람) 병의원의 네이버 예약도 전체 업종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전화에 대한 거부감, 비대면 예약에 대한 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물병원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도 함께 지목했다. 네이버에서도 동물병원과 관련한 검색이 타 영역에 비해 인구대비 더 많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검색이 네이버 지도로, 다시 네이버 예약을 거쳐 동물병원 고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다.

우리엔 측은 “네이버에서 ‘동물병원’ 키워드가 월평균 300만건 검색된다”면서 “네이버 예약과 차트를 연동해 동물병원과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것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예약을 연동하면 24시간 예약을 접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네이버 예약 전체 신청건수 중 26%가 비(非)영업시간에 이뤄진다는 것이다. 예약고객에 대한 리마인드도 네이버앱을 통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날 우리엔은 이프렌즈 차트에서의 네이버 예약 연동 과정과 기능을 상세히 소개했다.

네이버에서 들어온 예약은 차트로, 차트에서 잡은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바로 공유되는 것이 골자다. 담당자(수의사)의 휴무일도 연동된다. 별도의 네이버 플레이스 파트너 센터에 접속할 필요 없이 이프렌즈 차트 안에서 네이버 예약을 관리할 수 있다.

오는 7월에 오픈할 연동서비스는 ‘진료’와 ‘미용’ 스케줄에 적용된다. ‘호텔’에 대한 연동기능은 향후 지원될 예정이다.

일부 미용실이나 음식점의 네이버 예약에서 적용하고 있는 예약금 선결제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네이버 예약 연동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우리엔 측은 “보호자들은 이미 다른 사업장에서 네이버 예약을 경험한 지 오래”라며 “저희도 수익사업 관점이라기 보다 좋은 동물병원 경험에 도움을 드리고자 (네이버 예약 연동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엔은 이프렌즈X네이버 예약 연동 서비스의 사전신청을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사전신청을 접수할 경우 네이버 예약 연동 지원은 물론 브랜드 검색 광고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예약 연동 사전신청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우리엔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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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키워드 검색 월평균 300만건..네이버 예약 연동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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