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카드뉴스] 퓨마 탈출,그리고 동물원 폐지:프시케 /news/practice/wildanimal/101296 소통하는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 Thu, 11 Oct 2018 16:47:16 +0000 hourly 1 https://wordpress.org/?v=6.4.5 글쓴이: 1324 /news/practice/wildanimal/101296#comment-29493 Thu, 11 Oct 2018 16:47:16 +0000 http://www.dailyvet.co.kr/?p=101296#comment-29493 생명 다양성의 교육과 보호가 우리나라 동물원의 제1목표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폐지를 말하는 여론이 이해되지 않는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동물원들은 아직도 갈길이 먼게 현실입니다. 기사에서 언급하신 프랑스 리옹 동물원의 경우 2017년 기사를 참고해보면 대구 달xxx 동물원과 비교 했을때 동물 종/수가 약0.55배 임에도 불구하고 면적이 9배나 넓습니다. 동물 1마리당 사육공간은 17배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또한 생물다양성에대한 교육을 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국민청원에서는 ‘동물원의 동물관리 개선’에 대한 의견이 아닌 ‘동물원 폐지’가 강세로 떠올랐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동물원의 폐지’가 훨씬 자극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동물원의 동물관리 개선’의 필요성을 아직 많은 국민들이 이해,동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주제에 관심을 갖게되는 현상을 해결할 수 는 없지만 데일리벳과 같은 수의계 신문과 함께하는 카드뉴스라면 두 번째 이유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퓨마의 동물원 탈출 그리고 사살에 관한 뉴스는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생명의 희생된 사건으로 동물원 운영에 관심을 가지게된 국민들에게 이번 사건을 통해 관리 개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슈에 힘을 기대서 동물원의 의의를 짚어 ‘동물원 폐지’ 청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좋지만 동물 관리/복지에 대한 관심을 널리 환기 시킬 수 있는 카드뉴스,기사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7년도의 프시케X데일리벳 동물원법 카드뉴스를 발전시키는 방향도 좋을것 같아요.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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