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해먹을만한 직업으로 남으려면 동물병원 페닥들 처우개선도 꾸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사들은 가르쳐주는 대학병원이나 월급 제대로 주는 로컬병원이 있는데… 수의사는 동물병원들에서 그런 역할 제대로 못 해주면 수의대 망하는 건 뻔한 일이죠 원장들은 본인들 입에 풀칠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말의 대의적인 책임감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백만년 지나도 이나라에서는 소동물 수의사 배출 따위엔 신경 안 써줄 거니까….

위에서 말한 병원 어딘지 알겠다.

요즘 소문 들어보니 모 대형에서는 못해먹어서 중간에 나간다고 하는 1년차들에게 다시는 임상판에 들어오게 하지 못하게 하겠다~식으로 경고(?)했다던데.

부끄럽지도 않나?

아! 배우자 직업 믿고 그런 횡포를 부리는 것인가?

수의계는 내부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문제다.

매년마다 비선호 병원들 리스트 만들어서 대놓고 공표하거나 본4, 공방수들에게 돌려야 하는데, 이런 것이 극소수에게만 공유되니… 정보소외가 일어나는 것.

그나저나 블랙병원 원장들… 수입 좋은것 알겠고 인정하는데 그러면 뭐하나?

열정 넘치는 후배 수의사들을 착취하고 바보만드는데.

가히 獸敵이라 칭할 만하다.

쓰레기병원으로 인턴을 잘못갔다가 도망친 애들…근데 거기도 구렸네?

지역별 경쟁이라…? 지원하면 다행이지…

지원하더라도 실제로 출근해주면 다행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