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AI 특별기고①]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만이 해답인가?

글쓴이: 행복한농장

행복한농장 — Sun, 15 Jan 2017 02:40:17 +0000

AI와 구제역의 결정적인 차이- 인수공통전염병 vs 가축질병: 만일 중국과 같이 AI에 의한 인간 감염 및 감염에 의한 사망이 발생하면 메르스 사태와는 달리 산업의 공멸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백종에 달하는 AI에 맞춘 백신접종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정부 정책을 비판할 때 보상금 체계에 대한 내용은 전적으로 동의하나, 백신접종 문제는 전문가로서 좀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구제역 백신 문제는 양돈쪽에 의견을 한번 물어보았으면 하고요.

글쓴이: 머리

머리 — Mon, 09 Jan 2017 13:22:52 +0000

ㅇㅇㅇ의 응답. 쉽지 않은 논의 주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PRRS, PCV-2등도 백신을 통해 예방효과를 얻었듯이, AI도 백신을 고려해 봐야 하는 때가 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AI 백신 투여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한으로 하는 방법 또한 논의되어야 되겠구요.

글쓴이: 프로세스

프로세스 — Thu, 05 Jan 2017 04:33:45 +0000

참으로 합리적인 견해입니다. 청정국이 갖은 의미와 가치에 대해 실체적인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 무게에 비해 살처분 정책으로 인한 부담이 너무 큽니다.

글쓴이: kimo

kimo — Thu, 05 Jan 2017 01:49:07 +0000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다음 기고도 기대하겠습니다.

글쓴이: ㅇㅇㅇ

ㅇㅇㅇ — Thu, 05 Jan 2017 01:46:29 +0000

구제역에서도 생기는 문제입니다만 백신주와 야외주를 정교하게 구분해내는 능력이 없습니다. 심지어 16년 구제역때는 방역당국에서 SP(백신항체)가 지속적으로 높은농가도 경감염으로 의심되니 예찰해보라는 말이 방역당국에서 나왔지요.
이런상황에서 AI 백신 정책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백신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가 상재하더라도 백신으로 버틴다. 버티다가 야외주가보이면 이동제한이나 도태시킨다는것인데 정교한 야외항체와 백신항체의 구분이되지않는 실태에서 도입할경우 다량의 야외주가 백신주뒤에 숨을수있고 만연한 바이러스는 인체감염으로 이어집니다. 구제역처럼 숨었다터지면 다시살처분하고 백신주를 바꾸는것만으로 끝나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