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론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닙니다. 학생들이 피해 입는다고 수준 떨어지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생명을 다루는 건 괜찮다는 겁니까? 스스로의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자는 거네요. 그런 수준으로 자격증을 딸 수 있게 해주면 평생을 있으나 마나 한 자격증으로 남아 있게 될 겁니다.
전문직종이라는 허위 과장 광고로 학생들 뽑았으면 학생들이 피해 입지 않도록 대학이 노력해서 평가 인증 기관으로 어떻게든 인증을 받아야죠. 대학이 평가 인증을 못받아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다면 그 보상은 대학이 해야지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이 말이 동물보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안 좋게 들리겠지만 이건 현실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수준 떨어지는 자격증으로 만들면 과연 앞으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
시험 결과만 보자는 논리면 대학갈 필요가 있나요? 지금 특례자격으로 응시해서 합격한 분들 중에는 관련 전공 아닌 분들도 있고 짧게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한 분들도 있는데, 그럼 아무나 시험 응시하게 해주면 되겠네요. 인증기관을 만들 이유가 있나요?
시험 결과로 판단을 해야 하지만 그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기본 조건이 충족해야 그 결과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규정에 맞는 교육을 받았다는거는 시험결과로 판단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시험 응시 자격까지 주는건 맞다고 보는데요. 입학 후 학교가 평가 인증 실패했다고 그동안 공부했던 2~4년을 학생들이 피해입으라는 아닌거 같아요.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할 요건이 되는냐는 학교가 아닌 자격시험으로 판단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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