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박종무의 생명 이야기⑤] 개고기 먹는 수의사 /opinion/column_parkjm/28496 소통하는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 Wed, 13 Jun 2018 06:30:02 +0000 hourly 1 https://wordpress.org/?v=6.4.5 글쓴이: 정효준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27455 Wed, 13 Jun 2018 06:30:02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27455 단순하게 반려동물 가구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내 새끼랑 닮은 동물을 도살하고 먹으니까 거부감 드는거지. 윤리나 학대같은 부분은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고 식용개 반대의 핵심이 절대 아니에요ㅋㅋ 선진국 사람들이 개고기 먹는 한국인은 미개하다고 말하는게 비인도적인 사육환경을 알고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죠~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 30~40프로인데 미국일
본수준으로( 70~80프로) 계속 증가할거고 자연스럽게 개는 식용동물에서 제외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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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님 코미디언 해볼래요?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27454 Wed, 13 Jun 2018 06:17:43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27454 수의사의 응답.

개고기 먹는거를 아동 성폭행에 비유하면서 “탁월한 비유야 난 정날 똑똑해! ” 이러면서 패스드립 치는거에요?ㅋㅋㅋ 수의사 말고 코미디언 해보세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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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11731 Thu, 03 Mar 2016 19:13:20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11731 개고기 식용에 강력 반대합니다. 식용견과 반려견을 나누는 것 자체가 웃긴 발상이라고 봅니다(마치 사회에서 지배계급과 노예계급을 나누는 것도 아니고).

현대 사회에 다른 먹을거리도 많은데, 굳이 비윤리적인 육식, 그 중에서도 개고기를 먹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로, 개고기 식용이 전통문화라고 하는데, 그 문화가 과거 못 먹던 시절에 불가피하게 생긴 악습이라면 이제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일부 개도국(중국 등) 제외하면 개고기는 먹지 않으며, 대부분 선진국에서 개고기 식용을 비판하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푸아그라 식용을 들어, 프랑스를 비판하는데, 이는 보편적 동물복지의 문제로 프랑스는 물론 국제적으로 비난 받는 사항입니다. 프랑스인이 푸아그라를 먹고, 일본인이 고래고기를 먹는 것이 비난 받는 것처럼,한국인의 개고기 식용은 비난의 여지가 충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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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망고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5271 Thu, 13 Nov 2014 07:59:50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5271 개가 가축으로 인정되면 오히려 비인도적인 살생이나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초점을 잘못된 곳에 맞추었기 때문에 나오는거라 생각합니다. 한 동물을 도축함에 있어 인도적인 방법을 쓸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는 법의 문제가 아니라 도축자의 ‘도축윤리’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개가 가축화된다면 가축이라는 명목하에 학대가 합법화될 가능성이 더 농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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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종혁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4332 Fri, 22 Aug 2014 15:23:29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4332 글 감사합니다. “개고기 먹는 수의사”라는 제목에서 보이듯, 여기서 제시하신 문제는 구태의연한 개고기 식용 또는 합법화 논쟁이라기 보단 수의사들의 의견을 묻고 있는 듯 합니다. 수의사가 개고기를 먹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냐를 떠나, 요즘 같은 반려동물의 인기가 많고 그 위상 (?)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 수의사가 이 문제에 대해 발뺌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익의 충돌 때문에 공식적인 의견을 낼 수 없는 필연적 현상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이 문제는 특히 소동물 임상하시는 분들에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산업동물 수의사분들은 식육, 축산, 그로 인한 경제적 이익과 직접적 관련이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동물 임상하시는 분들에게는 “개”라는 동물에 대해서 소, 돼지, 닭과는 또 다른 가치 및 관점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보호자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 진료를 보며 보호자에게 “애기”의 안부를 물으면서 “오늘 저녁은 개고기를 먹을 겁니다” 라고 말하는 수의사가 과연 있을까요? 아무리 식용견과 반려견을 구분한다 하더라도, 보호자에게 “오늘 식용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수의사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렇다는 것은 무언가 불편한 감정적, 가치관적 충돌이 보호자와 수의사 사이에 있다는 것이고, 또한 개는 “반려동물”이라고 마케팅하는 수의사의 직업윤리적 차원에도 고민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소동물병원에서 개는 pet이 아니라 companion animal이라고 주장하고 강조하는 것이 병원운영과 이익적 측면에서도 유익이 되는 일일텐데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구요), 이것은 개고기 식용 문제와 가치관의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개고기 식용에 대해 수의사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인은 그냥 개인적 의견에 따라 살 수 있겠지요. 하지만 수의사들은 필연적으로 이 문제와 직결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그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입장정리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칼럼이 제기하는 문제는 토론을 촉발하는 측면에서 충분히 의미 있으며 앞으로 각 업계에 종사하시는 수의사분들 사이에서 더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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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veti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3971 Tue, 22 Jul 2014 02:57:24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3971 아니 왜 여기까지 와서 소위 ‘ㅇㅂ냄새를 맡아야’ 하는거지?
정말이지.. 어휴..
지식인이라고 자칭하면서 제발 그러지 맙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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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종무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3933 Sat, 19 Jul 2014 00:49:52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3933 수의사의 응답.

글을 읽다보면 은근히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어 감정적으로 댓글을 달게 되는데 저의 글 또한 님의 감정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랬겠거니 생각합니다. 결국 서로 간에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고 하는 것 같아서 수정을 했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더 진행되면 수의윤리와 생명윤리의 영역으로 확장될 텐데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시니 아쉽습니다. 평화로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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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수의사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3932 Sat, 19 Jul 2014 00:30:18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3932 수의사의 응답.

어이쿠 볼때마다 글이 조금씩 순화되서 바뀌어있네요. 다음부턴 글 쓰실때 수정같은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토론하면서 말바꾸는 인간들은 딱 질색이니까.
역시나 철학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갔네요. 선생님이 그렇게 믿고 싶다면 그리 하세요. 증명할 수도, 실용적이지도 않은 탁상공론에 더이상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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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종무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3931 Fri, 18 Jul 2014 23:27:10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3931 김연중의 응답.

쉽지 않은 길이지요. 그래도 끝없이 모색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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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종무 /opinion/column_parkjm/28496#comment-3930 Fri, 18 Jul 2014 23:26:11 +0000 http://www.dailyvet.co.kr/?p=28496#comment-3930 drgem의 응답.

우리가 공무원을 볼 때 흔히 쓰는 말이 있습니다. 복지부동!!! 공무원은 스스로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떠밀려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정부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하기 직전까지는 무시하고 있다가 폭발하기 직전이 되면 마지 못해 반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국민의 표를 살피는 국회위원들이 있지요. 또 그들에게 입법권이 있고요. 국민의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정부는 아무 결정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국민의 의식이 바뀐다고 정부가 그것을 그 때 그 때 반영하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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