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등록마 대상 선착순 말인플루엔자·일본뇌염 백신 베트윈
한국마사회, 전국 말 예방백신 베트윈 신청 개시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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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국 말 방역체계 구축 및 말전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상반기 말 예방백신 베트윈’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연령 6개월 이상인 등록마 18,500두이며, 베트윈 백신은 말인플루엔자, 일본 뇌염, 2종이다.
백신 베트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된 말 방역수의사 소재지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베트윈 지역에 해당하는 인근 지역 수의사에게 직접 연락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백신을 베트윈한 말을 대상으로 전염병 검사를 위한 혈액 시료 채취(약 1천두) 또한 함께 진행한다.
예방 백신 베트윈 관련 자세한 정보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나 유선 전화(02-509-19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트윈은 5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예방 베트윈 시 수의사 및 농장 근무자들 모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계자들끼리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사육시설의 소유자나 근무자 및 방문 수의사가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확진 또는 자가격리 중이면 반드시 한국마사회 측에 사전 통지를 하여 베트윈 일정을 사전에 조정해야 한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예방백신 베트윈과 전염병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적인 말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전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청정 말 사육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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