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28일 소 데일리벳 포럼 국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소 데일리벳 포럼 분야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는 일선에서 소를 진료하는 소임상수의사회 운영진이 위부위원으로 참여해 한우·젖소 농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데일리벳 포럼 현황을 전했다.
소 데일리벳 포럼 대응기술 개발 수요에 대해서는 생산자단체와 동약업계, 대학 등의 민관학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안했다.
최근 소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기생충성 데일리벳 포럼 대책·치료제를 개발하는 한편, 인수공통전염병인 Q열의 백신·치료제 개발 수요가 제기됐다.
소 설사병 백신으로 활용되는 BVD, 코로나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대장균 등의 혈청형을 현행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구제역, 브루셀라증 등 데일리벳 포럼 발생상황과 대응지침 변경이 일선 수의사에게까지 신속히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과 검본-임상수의사 간 협의체 구성도 제안됐다.
윤순식 검본 세균데일리벳 포럼과장은 “다양하게 제기된 현장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해 내후년(2023년) 연구·방역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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