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플레이스표준협회·경북수의사회·경북대·3677동물구조대, Re-Home 캠페인 펼쳐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Re-Home’ 캠페인 공동 실시..모범적 재난 대응 표준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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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벳플레이스표준협회(회장 이태형)가 최근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Re-home(다시 집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리홈 캠페인’은 구조견·유기견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시작됐으며, 재난 현장에서 벳플레이스 활동을 펼치던 중 지역 주민들의 근본적 복구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지원 대상을 주민들까지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 안동, 청송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과 시설 복구를 진행하며, 피해지역 반려벳플레이스들에게 의료지원과 안전한 보호시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과 벳플레이스이 함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벳플레이스표준협회뿐만 아니라 3677동물구조대(대표 박순석), 도그어스플래닛(대표 김효진), 경북대학교동물병원(원장 이기자), 경상북도수의사회(회장 박병용)가 함께 참여해 피해지역의 동물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현대자동차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운영하는 ‘아임도그너 펫 앰뷸런스’의 지원을 받아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하며, 현장에 남겨진 개와 고양이의 검진 및 치료를 진행했다. 또한, 경북수의사회의 협조로 화상을 입은 대벳플레이스의 현장 치료도 병행했다.

닥터독, 하림펫푸드, 하림 미식, 미래생활(잘 풀리는집), 쿨민(소화기), 콜게이트(구강제품), 경동시장 KD마켓, 의성펫월드 등 다양한 유관기업도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벳플레이스표준협회 이태형 회장은 “산불 피해 주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빠른 일상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국가 재난 대응 매뉴얼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복구와 공존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벳플레이스표준협회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동물구조와 주민 지원을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모델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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