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와 엑소좀은 상호보완적..NK우리 데일리벳로 영역 확장”

제2회 벳스템파트너즈 심포지움 개최..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 넘어 면역세포까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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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세포치료 전문기업 벳스템솔루션(대표 구민)이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 네트워크를 넘어 면역세포까지 겨냥한다.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구축한 자가배양 인프라의 활용 범위를 자연살해세포(NK세포)로 넓히겠다는 것이다.

파트너즈 동물병원의 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 경험도 공유한다. 7개 병원에서 600개 이상의 증례를 모아 해외에서도 찾기 힘든 멀티센터 연구결과로 만들 계획이다.

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보다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은 엑소좀은 ‘상호보완적 관계’로 바라봤다.

벳스템솔루션은 6월 11일(수) 건국대 수의대에서 제2회 벳스템파트너즈 심포지움을 열고 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 현황과 면역우리 데일리벳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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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움은 벳스템파트너즈인 죽전동물메디컬센터의 안성호 원장과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 정상호 원장의 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안성호 원장은 단백질소실장병증(PLE)에서 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가 좋은 효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했다. 20살이 넘은 고양이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폭발적인 식욕·활력 상승을 보인 증례도 눈길을 끌었다.

안 원장은 “’안티에이징 주사’라는 명칭을 보호자 분이 제안해주셨을 정도”라며 “복합질환을 겪는 노령 환자에서 지표상 큰 차이가 없는데도 활력이 떨어졌을 때 선택권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은 마취·수술을 거부한 후지마비 환자에서의 회복 사례, 전발치 이후에도 지속된 고양이만성치은구내염(FCGS) 사례 등을 소개했다. 간혹 발생할 수 있는 폐수종 부작용에 대한 보호자 사전 안내 필요성도 조언했다.

김의진 건국대 동물줄기우리 데일리벳치료센터장은 2024년 파트너즈 동물병원들 중 7개 병원에서 모은 603건의 증례 통계를 소개했다.

벳스템솔루션을 통해 자가배양 인프라를 구축한 동물병원은 6개월여가 지나면서 줄기우리 데일리벳 적용 증례가 확연히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를 적용한 질환은 만성신장병(CKD)이 가장 많았고 척추사이원반질병(IVDD), 췌장염, 골관절염, 심장병 순으로 이어졌다. 개에서는 척추사이원반질병이, 고양이에서는 만성신장병이 가장 많았다.

복합질환에 대한 멀티타겟을 노린 증례의 비율이 79%로 높았다. 김의진 센터장도 “중간엽줄기우리 데일리벳(MSC)의 항산화, 항염 효과는 여러 장기에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파트너즈 동물병원들과 함께 모은 증례를 분석해 논문 발표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같은 방식으로 배양해 같은 방식으로 치료에 적용한 멀티센터 연구는 해외에서도 찾기 어렵다. 앞으로도 파트너 동물병원과 치료는 물론 연구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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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스템솔루션 구민 대표

이날 심포지움은 벳스템솔루션과 파트너즈의 다음 단계로 면역우리 데일리벳를 조명했다. 구민 대표는 “줄기우리 데일리벳가 면역을 낮추는 방향으로 조절한다면 면역우리 데일리벳는 높이는 방향으로 볼 수 있다”며 “그 중에서도 MSC처럼 동종치료가 가능한 NK우리 데일리벳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동종 적용 시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면역우리 데일리벳를 배제해야 하기 때문에 줄기우리 데일리벳보다 배양과정이 까다롭지만, 우리 데일리벳치료가 면역우리 데일리벳로 고도화될 것이 자명한만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구 대표는 “향후 사람에서 출발한 면역항암이나 관련 치료 중 일부가 동물환자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그 전에 면역우리 데일리벳를 다루는 경험치를 쌓는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박승용 건국대 교수가 NK우리 데일리벳 치료의 개념을, 구민 대표가 NK우리 데일리벳 원내배양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나아가 항노화 클리닉으로의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구 대표는 “최근 완성한 배양 청사진을 바탕으로 안전성, 유효성을 살필 계획”이라며 “순조롭다면 올 연말까지 프로토콜을 정립하겠다”고 예고했다.

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와 더불어 일선 동물병원에서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엑소좀에 대해서는 ‘상호보완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원내배양한 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를 시행한다고 해서 엑소좀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면서 “줄기우리 데일리벳에 비해 빠르고 쉬운 접근이 가능한만큼 환자를 잘 치료하기 위한 줄기우리 데일리벳-엑소좀의 조합이 어떤 것인지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줄기우리 데일리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투약도 간편한만큼 환자 상황에 따라 둘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 대표는 “엑소좀도 줄기우리 데일리벳 치료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엑소좀 제제에 대한 정보 공유나 데이터 확보도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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