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샵 수 지속 감소…4년 만에 데일리벳 주소장 1천개 줄었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동물판매업장 수는 줄었다. 동물생산업장 수도 감소했다. 업계에서 ‘강아지 절벽’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려데일리벳 주소 관련 영업(8종) 영업장 수 23,565개로 전년 대비 14.5% 증가

데일리벳 주소미용업 1위, 데일리벳 주소위탁관리업 2위

2024년 반려데일리벳 주소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데일리벳 주소 관련 영업(8종) 영업장 수는 총 23,565개로 전년(20,575개) 대비 2,990개 증가했다(14.5% 증가).

동물보호법에 따라, 등록·허가를 받고 운영해야 하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은 동물생산업(번식장, 브리더), 동물장묘업(동물장례식장), 동물판매업(펫샵),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애견카페, 고양이카페), 동물위탁관리업(호텔링),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펫택시) 8개다.

동물생산업·동물판매업·동물수입업·동물장묘업은 허가제로, 동물전시업·동물위탁관리업·동물미용업·동물운송업은 등록제로 운영된다.

이중 전시·미용·위탁관리·운송업 등록제는 2018년부터 시행됐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수는 2018년 통계 작성 이래 매년 증가하다가 2023년에 처음으로 감소했다(2022년 22,076개→2023년 20,575개). 이에 따라 경기불황 여파가 반려동물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영업장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반려데일리벳 주소 관련 8개 영업에 종사하는 사람 수도 29,305명으로 전년(25,506명) 대비 3,799명(14.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데일리벳 주소미용업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172개로 전체 영업장 수 1위를 차지했다(전체 43.2%). 미용업 종사자 수도 11,429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데일리벳 주소위탁관리업이었다. 총 5,603개로 전년(4,820개) 대비 16.2% 증가했다(전체 23.8%). 종사자 수는 7,379명이었다.

이외에도 데일리벳 주소장묘업(74개→83개), 데일리벳 주소운송업(1,477개→1,857개), 데일리벳 주소전시업(541개→604개), 데일리벳 주소수입업(94개→122개)이 모두 영업장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동물생산업(2,011개→2,010개)과 동물판매업(3,154개→3,114개)은 수가 감소했다. 반려동물 8개 업종 중 2개 업종만 업장 수가 줄었다.

특히, 동물생산업(펫숍)의 경우 2020년 4,159개에서 2024년 3,114개로 4년 만에 영업장 수가 1,045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반려데일리벳 주소 영업장 수(7,147개)가 가장 많았고, 서울이 2위(3,363개)를 차지했다. 세종시가 105개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