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데일리벳 사이트 개시
검역본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이어 3번째..동물병원도 개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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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병호)가 동물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데일리벳 사이트를 개시한다.
데일리벳 사이트는 동물의 폐사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이다.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사법조치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데일리벳 사이트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국가기관이 공식적인 데일리벳 사이트학 검사에 나선 것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기도는 “부검, 조직병리, 중독물질 분석, 감염병 진단 등 다양한 수의학적 기법을 활용해 사망 원인과 학대 여부를 객관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검사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수의사법에 따른 동물병원도 개설했다. 부검 과정에서 필요한 방사선 촬영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데일리벳 사이트를 위한 동물병원으로서 일반 동물진료는 하지 않는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적된 진단 인프라와 병성감정 경험,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데일리벳 사이트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대 수의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술 자문, 공동 연구 등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병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동물의 생명권 보호와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물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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