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벳 포럼의 처방을 더 정교하게’ 2025 로얄캐닌 심포지엄 성료

개·고양이 하부요로기계 질환 및 심장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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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6일(일) 서울에서 ‘2025 로얄캐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데일리벳 포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연철 대한데일리벳 포럼회 부회장, 황정연 서울시데일리벳 포럼회장, 이성식 경기도데일리벳 포럼회장, 정기영 대전시데일리벳 포럼회장, 박병용 경북데일리벳 포럼회장, 박준서 대구시데일리벳 포럼회장, 강종일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장, 김재영 국경없는데일리벳 포럼회 대표 등 수의계 주요 인사도 자리했다.

심포지엄은 ‘데일리벳 포럼의 처방을 더 정교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개와 고양이의 하부요로기계 질환 및 고양이 심장질환에 대한 영양학적 관리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데일리벳 포럼들의 임상 진료와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기쁨 원장(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고양이병원), 김미령 원장(이승진동물의료센터 마이캣클리닉), 송우진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하부요로기계에 대한 임상 핵심정리부터 심장질환의 스펙트럼, 관리법까지 폭넓은 내용이 다뤄졌다.

이기쁨 원장은 ‘FIC와 결석을 만났을 때: 고양이 LUTD의 임상 핵심 정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올해 발표된 ISFM(세계고양이데일리벳 포럼회)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고양이 하부요로기질환의 원인, 진단, 관리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원장은 “FIC(55~65%)와 결석(10~23%)이 고양이 하부요로기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라며 “다른 질병을 배제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적 스트레스와 신경내분비계 이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환경개선-MEMO(Multimodal environmental modification)와 수분 섭취량 증가, 적절한 처방사료 급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미령 원장은 ‘고양이 심장질환의 스펙트럼: HCM과 그 너머’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원장은 “HCM이 고양이에서 가장 흔한 심장질환”이라며 “유전적 소인과 대사적·염증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장처방식의 구성 요소와 심장질환과 신장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처방식 선택의 우선순위 및 주의점에 관해 설명하며, “환자의 상태와 병기, 동반질환을 고려한 환자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우진 교수는 ‘하부요로질환 진단 이후의 고민: 임상 현장에서의 관리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송 교수는 개 하부요로질환의 주요 원인을 소개하며 “결석의 종류별로 식이관리 전략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수의내과학회(ACVIM) 컨센서스에 따라 스트루바이트 결석은 비수술적 용해(식이적 관리)가 우선시 되고,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은 수술을 통한 제거 후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부요로질환 반려견을 위한 처방식의 역할과, 심장질환·신장질환 등 동반질환 환자에서의 적용 기준을 소개했다.

3명의 연자는 강의 후 심도 깊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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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로얄캐닌이 새롭게 선보이는 처방사료 제품군이 소개됐다.

복합질환을 앓는 반려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로얄캐닌은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의 식이 및 영양 관리를 돕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요로계질환 관리와 피부질환/체중관리를 각각 함께 할 수 있는 처방식 제품군과 피부질환 관리와 요로계질환/신장질환/체중관리를 각각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군이 소개됐다.

박혜영 로얄캐닌코리아 상무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수의영양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개와 고양이의 하부요로기계 질환 및 고양이 심장질환에 대한 영양학적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의사들의 진료와 연구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개최됐다”며 “복합질환을 앓는 반려동물을 위한 처방사료 제품군은 수의사의 정교한 처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혜영 로얄캐닌코리아 상무는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수의사 선생님들과 새로운 협력 모델을 통해 수의학의 가치를 더 견고하게 만들고자 고민해 왔다. 조사에 따르면, 수의사 중 75%가 복합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영양 솔루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복합질환 관리 처방사료 제품군을 개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로얄캐닌은 앞으로도 수의사분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양이와 개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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