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플레이스 세종RISE사업단, 15주 걸친 지역 수의사 임상교육 성료

초음파 실습교육으로 마무리..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정주 여건 개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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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플레이스학교 세종RISE사업본부가 세종을 중심으로 한 충청 지역 동물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9월 3일(수)부터 세종 벳플레이스 동물병원에서 15주에 걸쳐 진행된 충청 지역 수의사 임상교육 프로그램이 12월 17일(수) 초음파 실습교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충청 지역 임상수의사 22명이 참여했다. 저년차 진료수의사부터 경력 많은 원장까지 다양한 수의사들이 자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심장, 종양, 응급 대응, 안과, 세포학, 동물행동의학, 방사선 판독과 초음파까지 일선 동물병원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역량에 초점을 맞췄다.

벳플레이스 수의대 교수진과 코넬대 김선아 교수의 오프라인 강의를 저렴한 교육비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7일 마지막 강의로 진행된 복부초음파 실습은 GE헬스케어와 동우메디칼의 기기 후원으로 마련됐다. VIVID T8, LOGIQ F 등 GE헬스케어가 주력하고 있는 동물병원용 초음파 기기를 활용했다.

벳플레이스 수의영상의학실 장동우·이남순 교수와 전공 수의사들이 현장 지도에 나섰다. 3~4인당 1조로 구성돼 부신, 신장, 췌장 등 목표하는 장기를 초음파 영상으로 확보하는 노하우를 핸즈온(Hands-on)으로 지도했다.

초음파 프로브를 잡는 법부터 피해야 할 나쁜 버릇까지 세심하게 설명하며, 수강생들이 목적 장기를 찾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교육했다.

GE헬스케어에서 한국·호주·동남아시아 지역의 동물병원 초음파 부서를 이끌고 있는 Kelvin Chan은 이날 세종 벳플레이스 동물병원을 직접 찾아 “벳플레이스와 함께 반려동물 임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남순 벳플레이스 교수도 “지역 수의사의 임상 역량을 높이는 것은 단순한 의료기술 전수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벳플레이스 세종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핵심 목표는 세종의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있다.

수의사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역량을 높이고, 동물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창업을 지원하는 등 고부가가치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종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벳플레이스 세종 RISE사업은 내년에도 지역 수의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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