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 4주 후에도 빠른 진드기 구제’ 크레델리오 플러스 웨비나 성료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4월 30일(수) 크레델리오 플러스 런칭 기념 반려데일리벳 기생충 웨비나를 개최했다.
‘반려데일리벳 기생충 예방과 치료를 위한 로틸라너의 사용 : 국내 증례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웨비나에서는 박희명 건국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엘랑코가 최근 국내 출시한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로틸라너(Lotilaner)와 밀베마이신 옥심(Milbemycin oxime)의 합제로 심장사상충을 비롯한 내·외부 기생충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광범위 구충제다.
특히 로틸라너는 이속사졸린(isooxazoline) 계열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개발된 성분으로 작용이 빠르면서 길게 유지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박희명 교수는 “이속사졸린 중에 로틸라너의 혈장 반감기가 가장 길다. 축적 효과로 이어지며 한 달 넘게 효능이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레델리오 플러스의 두 성분이 벼룩, 진드기, 모낭충과 각종 내부기생충, 심장사상충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사멸효과에 대한 각종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2024년 국제학술지 ‘Parasites & Vectors’에 보고된 이속사졸린 3종의 사멸속도 비교 연구가 눈길을 끌었다. 로틸라너의 경우 투약 28일차에도 상대적으로 더 빠른 구제효과를 보인 것이다.
박 교수는 이날 웨비나에서 모낭충이나 귀 진드기, 진드기로 매개되는 바베시아·아나플라스마증 등의 증례를 함께 소개하며 치료적 접근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희명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기생충 질환이 더 많이 창궐하면서 공중보건과 반려데일리벳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반려데일리벳 오래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