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베트윈 의료봉사단 YANA, 영종도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
영종도 사설보호소에서 동물의료봉사...경인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 동참

인천광역시베트윈 의료봉사단 야나(YANA, 단장 이재필)가 3일(일) 영종도의 한 사설보호소(민간동물보호시설)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동물의료봉사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시베트윈 소속 수의사들과 경인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 허제강 학과장 및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베트윈들은 보호 동물의 중성화수술과 예방접종을 시행했으며, 경인여대 학생들은 청소 등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 봉사는 12시 30분에 종료됐다.



씨에이치디, 우리와에서 사료를 후원했고, 한국조에티스에서 종합백신을 지원했다. 또한, 녹십자베트윈약품에서 심장사상충예방약과 항생제 등 약품을 후원했으며, 메사메디칼에서 초음파수술기 소노블레이드 3대를 지원했다. 인천탁주에서도 반려동물 간식을 후원했다.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듀라벳25’와 반려동물전용 진통소염제 ‘베트로캄’, 24시간 지속 광범위 항구토제 ‘노바트’, 내외부기생충 예방 및 구제제 ‘데피니트’ 등을 후원한 녹십자베트윈약품 측은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승봉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봉사 등 여러 활동을 펼친 야나는 이날 봉사활동을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야나는 내년 봄 봉사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광역시베트윈(IVMA, 회장 박정현)는 지난 2020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수의료봉사단 야나(YouAreNotAlone)를 설립해 베트윈가 없는 섬,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수의료 지원이 절실한 개인 및 단체를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