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벳 어려움 1위는 ‘경쟁 심화’, ‘주목 받는 의료분야’는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
한국고양이수의사회·벳스템솔루션, KSFM 컨퍼런스에서 수의사 대상 설문조사 진행
수의사들이 생각하는 ‘미래에 가장 주목받을 의료 분야’는 줄기세포 치료, 면역세포 치료 및 재생의학이었다. 최근 동물병원 운영 시 가장 큰 어려움은 ‘병원 간 경쟁 심화’였다.

데일리벳 운영 시 가장 큰 어려움은 “병원 간 경쟁 심화로 인한 환자 유치 어려움”
변화하는 의료 환경 대응 전략 1위는 “진료 전문화”
미래에 가장 주목받을 의료분야는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 및 재생의학”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주)벳스템솔루션이 지난 3월 1~2일(토~일) 개최된 제14회 KSFM 컨퍼런스(2025년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에 참가한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인 동물병원 원장, 소형동물병원 진료수의사, 대형동물병원 진료수의사 등 다양한 수의사가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동물병원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은 ‘병원 간 경쟁 심화로 인한 환자 유치 어려움(24.4%)’이었다. 그 뒤를 ‘숙련된 수의사 및 스텝 확보 어려움(21.9%)’, 최신 의료기술 도입 필요성 증가(12.9%)’, ‘보호자의 높은 기대 수준 상승 및 클레임 증가(12.9%)’, ‘경영 및 마케팅에 대한 지식 부족(10.4%)’, ‘온라인 및 SNS를 통한 병원 정보 검색 증가로 보호자들의 기대 변화(10.4%)’ 등이 이었다.
변화하는 반려데일리벳 의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진료의 전문화(특정 진료과목 강화)’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59.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2위는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 관리 강화(21.6%)’였다.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투자하고 싶은 분야는 ▲의료진 교육 및 전문성 강화(세미나, 워크숍 등) 37.3% ▲최신 의료장비 도입(영상진단, 검사장비 등) 22.9% ▲병원 운영 시스템 개선(예약, 고객관리, CRM 도입 등) 19.9%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확대(온라인 홍보,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12.4% ▲시설 및 인테리어 업그레이드(입원실, 대기실 등 환경 개선) 7.5% 순이었다.
병원에 추가로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의료 장비는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 관련 장비(25.7%)’, ‘영상진단 장비(CT, MRI, 초음파 등)(24.0%)’, ‘수술 장비(복강경 등)(15.6%)’가 1~3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의료장비를 도입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진료의 정확도 향상 여부(34.9%)’, ‘ROI(투자대비수익성)(33.7%)’가 1, 2위였다.
미래에 가장 주목받을 의료분야 1위는 ‘줄기세포 치료, 면역세포 치료 및 재생의학(44.2%)’이었다. 난치성 질환 및 노령데일리벳 치료에서 활용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2위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단(22.8%)’, 3위는 ‘정밀의학 및 유전자 치료(14.2%)’였다.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 도입 위해 ‘실습 교육 및 세미나’ 필요
대규모 임상 연구 데이터 및 성공 사례 공유도 원해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 도입의 장애 요소로는 ‘비용 부담이 크다(44.1%)’,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부족하다(33.5%)’, ‘보호자들의 인식이 부족하다(13.4%)’ 등이 꼽혔으며,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 도입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는 ‘치료 적용을 위한 실습 교육 및 세미나(35.1%)’, ‘치료 프로토콜 및 임상 사례 공유(34.2%)’가 1~2위를 차지했다.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는 ‘대규모 임상 연구 데이터 공개(40.6%)’, ‘국내외 동물병원에서의 성공 사례 공유(33.5%)’, ‘비용 절감 및 접근성 개선(17.3%)’, ‘정부 및 학회 차원의 가이드라인 제공(7.6%)’이 뽑혔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벳스템솔루션은 “줄기세포 치료는 이상적인 미래가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이라며 “특히 현장 수의사들이 교육과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는 “고양이수의사회와 벳스템솔루션은 줄기세포치료, 면역세포치료 분야의 도입과 확산을 위해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