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동물병원 “SNU검진센터 개설 규탄 수의사회 성명 적극 지지”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SNU반려데일리벳 커뮤니티검진센터 관련 성명서 발표

서울 광진구에 건립 예정인 (가칭)SNU반려데일리벳 커뮤니티검진센터(SNU검진센터)가 논란인 가운데,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이 성명을 발표하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SNU홀딩스) 자회사인 스누펫 반려데일리벳 커뮤니티 건강검진센터 개설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대학과 관련된 수의료 기관은 어떤 경우이든 교육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어떠한 형태이든 대학의 이름을 내세워 설립되는 수의료 기관은 대학생, 대학원생, 더 나아가 지속적인 수의사 교육에 앞장서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의 이름을 내세워 설립되는 수의료 기관이 어떠한 교육적인 비전이나 목표 없이, 투자자들의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될 경우, 이는 대학의 공공성과 교육적 가치를 심히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
2. 대학과 관련된 수의료 기관은 대학 부지내에 개설되어야 한다.
대학의 이름을 내세운 수의료 기관이 학교를 벗어나 지역 상권 내에 개설될 경우 지역 데일리벳 커뮤니티과 상생이 아닌 경쟁의 입장에 서게 될 우려가 있다. 대학의 명성과 파급력을 고려하였을 때, 이 경쟁 구도에서 대학의 수의료 기관은 월등히 우위에 설 수 있으며, 이는 지역 상권을 파괴하고, 수의료 생태계의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3. 하여,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은 스누펫 반려데일리벳 커뮤니티 건강검진센터 개설을 강력히 규탄하는 대한수의사회의 성명을 적극 지지하는 바이다.
2025년 4월 18일
건국대학교 데일리벳 커뮤니티장 윤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