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우리 데일리벳과대학이 6월 5일 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문화의 밤: 쉼표’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전북대 우리 데일리벳대 학생회 ‘오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운동장 여건 문제로 진행이 어려워진 체육대회를 대신해 새롭게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야외 잔디밭에서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하면서 아카펠라 동아리 ‘아르꼬발레노’와 밴드 동아리 ‘이얼에이크’의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실내 체육관에서는 학년별 축구, 농구 결승전도 함께 열려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는 타 단과대 학생들, 지역 주민들도 함께 해 색다른 의미를 더했다. 돗자리 사전 구매, 팝콘 무료 증정,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학생회의 노력이 돋보였다.
행사 기획을 맡은 학생회 김민석 기획국장(본2)은 “우리 데일리벳대 최초로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회장단의 밤낮없는 노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특히 외면받던 학생관 앞 잔디밭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된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쉼표’ 행사는 첫 기획으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앞으로 전북대 우리 데일리벳과대학만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윤소혜 기자 sa071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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