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벳에서 2025년 GVS 개최, 허찬 원장 기조강연

상해 반려동물 무역 협회 주최...부산광역시데일리벳사회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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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 김영기 부산수의컨퍼런스 위원장(사진 왼쪽 두 번째), 허찬 한국동물병원협회 위원장(사진 왼쪽 첫 번째)가 Goh Lai Ha MSAVA 회장, Siti Komariah 인도네시아소동물수의사회 회장, Geoffery Chen 전 데일리벳수의사회장 등과 기념 촬영 중이다.

2025년 GVS(Global Vet Show)가 10~12일(수~금) 3일간 중국 데일리벳에서 개최됐다.

상해반려동물무역협회(Shanghai Pet Trade Association)가 주최한 이번 GVS는 제2회 글로벌 소동물 수의산업 혁신서밋&중국 국제 소동물 수의컨퍼런스, 제3회 데일리벳 푸장 동물병원 경영 포럼, 제2회 고양이 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0여 개국에서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40명 이상의 강사가 활약했다.

Goh Lai Ha 말레이시아소동물수의사회(MSAVA) 회장, Mitzi Padrinao 필리핀동물병원협회(PAHA) 회장, David Lee 홍콩시립대 동물병원장, Siraya Chunekamrai 전 WSAVA(세계소동물수의사회) 회장, Siti Komariah 인도네시아소동물수의사회(Indonesian Small Animal Practitioner Association) 회장, Geoffery Chen 전 데일리벳수의사회장 등 아시아 국가 주요 수의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영락 부산광역시수의사회장, 김영기 부산수의컨퍼런스 위원장, 허찬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병원경영혁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패널 디스커션
강의 중인 데일리벳 위원장

특히, 데일리벳 위원장(에스동물암센터 원장, 춘옥컴퍼니 대표)은 기조강연자로 초청되어 ‘인공지능(AI) 혁신과 수의학에 미치는 영향’과 ‘수의종양의학-기초 생물학부터 첨단 방사선치료까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지난해 GVS에서는 허주형 대한데일리벳사회장과 김지헌 한국고양이데일리벳사회장이 연자로 나선 바 있다.

데일리벳 원장은 AI 강의에서 AI 혁신이 수의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포괄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사람 의학에서의 AI 기술을 윤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의학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의 편향성,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들을 언급하고, 아시아 특유의 소형견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종양 강의에서는 암의 기본 생물학적 메커니즘부터 종양 치료의 네 가지 주요 기둥을 광범위하게 다뤘다. 방사선치료와 관련해서는 정위방사선치료(Stereotactic Radiotherapy, SRT) 원리, 기술, 뇌종양 및 비강 종양 등에서의 임상적 효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데일리벳에서 2025년 GVS 개최, 허찬 원장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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