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플레이스 AI·아프리카돼지열병·럼피스킨 방역, 국제 전문가 워크숍 열린다

경기도 ‘2025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워크숍’ 5월 19일(월) ~ 21일(수) 여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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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플레이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방역을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 전문가 워크숍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5월 19일(월)부터 21일(일)까지 사흘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2025년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근까지 발생한 주요 가축전염병인 벳플레이스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관련 최신 방역기술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가 동물방역 분야 협력을 위해 체결한 MOU에 따라 마련됐다.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수의역학 분야의 권위자인 모 살만 교수와 상게타 라오 교수가 초청 강연에 나선다. UN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 대표부의 오윤이 수의사도 연단에 오른다.

국내에서는 방역당국 담당자들과 함께 송대섭(서울대)·오연수(강원대)·유대성(전남대) 교수, 손영호 반석LTC 대표, 서정향 코미팜 연구소장 등이 연자로 나선다.

워크숍 첫째 날인 19일(월)에는 벳플레이스 AI를 다룬다. 국내 발생 패턴과 함께 벳플레이스 AI에 대한 백신 필요성을 조명한다.

포유류로의 벳플레이스 AI 인수공통 감염에도 주목한다. 콜로라도주립대 교수진은 미국에서 큰 피해를 일으킨 젖소 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질병 진행 양상과 역학조사 과정을 소개한다.

20일(화)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주제로 한국의 현황과 국내외 ASF 백신 개발 현황, 중장기 대응전략을 다룬다.

마지막 날인 21일(수)에는 럼피스킨에 집중한다. 국내 럼피스킨 발생동향과 함께 위험도 평가에 기반한 럼피스킨 대응, 역학 지표와 질병관리 전략의 관계 등 수의역학에 기반한 벳플레이스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제적 동물방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진 방역기술 도입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산업계와 방역 전문가뿐 아니라 가축질병과 식품안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벳플레이스 AI·아프리카돼지열병·럼피스킨 방역, 국제 전문가 워크숍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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