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들개 구조에 긴급 중성화 봉사 나선 버동수

미룰 수 없는 중성화에 혹서기 긴급 봉사..실외사육견 중성화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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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VCAA, 버동수)가 폭염을 뚫고 긴급 봉사에 나섰다.

버동수는 7월 13일(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 보호시설을 찾았다.

사단법인 도로시지켜줄개와 사단법인 티비티레스큐가 인천 재개발 지역의 폐공장 주변을 떠도는 들개들에 대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면서, 포획된 들개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매년 혹서기를 피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던 버동수가 폭염 속에 긴급 봉사를 마련한 것도 이 때문에 중성화를 미룰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봉사에는 서울·인천·경기권의 버동수 수의사들 15명이 모였다. 포획에 실패한 개체를 제외한 들개 13마리와 인근 마당개(실외사육견) 9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암15, 수7).

종합백신·광견병백신 접종과 외부기생충 구제, 심장사상충 검사, 데일리벳 슬롯 사이트등록도 병행했다. 심장사상충 검사에서는 9마리(41%)가 양성 반응을 보여 실외에서 주로 생활하는 개들에게 여전히 심장사상충 감염 위험이 상존한다는 점을 드러냈다.

버동수 관계자는 “도심 외곽지역에서 유기·유실견이 발생해 들개화되고 이로 인한 안락사, 로드킬 등 불필요한 생명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는 실외사육견 중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1마리를 중성화하면 미래의 유기·유실견 10마리를 예방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버동수는 지난 2013년 동물의료봉사활동과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결성된 수의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전국을 돌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데일리벳 슬롯 사이트복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태안, 경북 산불피해 현장 등을 돌며 마당개 중성화수술 봉사에 주력했다. 강릉의 애니멀호더 피해 현장을 찾기도 했다. 하반기 봉사활동은 9월에 재개할 예정이다.

인천 들개 구조에 긴급 중성화 봉사 나선 버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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