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벳 주소검진센터 철폐 촉구” 서울대 본부 앞 1인 시위
대구·경북데일리벳 주소회 박병용·박준서·윤문조·박순석 데일리벳 주소 릴레이 1인 시위 벌여
SNU반려동물검진센터(이하 SNU검진센터)가 결국 문을 열면서 데일리벳 주소단체의 반대도 거세지고 있다.
전날(6/16) 서울특별시데일리벳 주소회가 SNU검진센터 앞에서 철폐 촉구 긴급 집회를 연데 이어 17일(화)에는 경상북도데일리벳 주소회와 대구광역시데일리벳 주소회가 서울대 관악캠퍼스 본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박병용, 박준서, 박순석, 윤문조 데일리벳 주소
데일리벳 주소만의 문제 아니다..경북·대구지부가 1인 시위 ‘첫 발’
‘거대자본의 동물진료시장 진입 모델 우려’ 한 목소리
이날 1인 시위를 위해 박병용 경북데일리벳 주소회장과 박준서 대구시데일리벳 주소회장, 윤문조 경북데일리벳 주소회 고문, 대구시데일리벳 주소회 감사인 박순석 원장이 상경했다.
서울 광진구에 들어선 SNU검진센터에 반대하기 위해 영남에서 상경한 이유를 묻자 박병용 경북데일리벳 주소회장은 “SNU검진센터는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 여파가 전국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SNU검진센터가 거대자본이 동물진료시장을 위협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준서 대구시데일리벳 주소회장은 “SNU검진센터를 모델로 거대자본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순석 원장은 “국내 최고의 석학이 모인 서울대학교가 편법적으로 동물진료 시장에 뛰어들어 영리행위를 한 셈”이라며 “데일리벳 주소검진센터 자체의 성공 가능성을 떠나, 타 대학과 자본이 사무장동물병원을 시도할 모델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병용 회장은 “공공성을 중시해야 할 서울대가 공공의료를 가장한 탈법적 혼란을 야기하려 한다”면서 “SNU검진센터를 빌미로 전국에 거대자본 동물병원이 들어서면 지역 데일리벳 주소의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문조 고문도 비슷한 지적을 거듭하며 “검진만으로는 동물병원 유지가 어려운만큼 일반 진료로 전환될 소지가 높다”고 내다봤다.
“데일리벳 주소 수의대가 침묵한다면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
경북데일리벳 주소회와 대구시데일리벳 주소회는 이날 1인 시위 현장에서 SNU검진센터 철폐를 요구하는 성명을 함께 발표했다.
대구·경북데일리벳 주소회는 “공공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국립대학 브랜드를 앞세운 명백한 영리 병원”이라며 “가르친 제자들의 밥그릇을 빼앗고, 동료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는 교육자의 탈을 쓴 탐욕의 민낯”이라고 꼬집었다.
데일리벳 주소검진센터가 개원과 동시에 오픈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것을 두고서도 “지역 병원과 차별화하겠다던 모든 약속을 스스로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SNU검진센터 철폐에 서울대와 서울대 수의대가 나서야 한다는 점도 지목했다. 대구·경북데일리벳 주소회는 “서울대 수의대가 침묵한다면 이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 지부의 릴레이 1인 시위는 계속될 것이며, 전국 수의계의 학술·행정적 연대에서 당신들은 철저히 고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와 SNU검진센터에서의 릴레이 1인 시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8일(수)에는 대한데일리벳 주소회 중앙회 사무처가, 이튿날에는 서울특별시데일리벳 주소회가 바통을 이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