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RNL Bio) 라정찬·조성률 데일리벳 도박 체제로
상장폐지 등 위기닥친 회사 구할 수 있을지 관심집중
알앤엘바이오의 창업주 라정찬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이알앤엘바이오 데일리벳 도박 복귀했다.
알앤엘바이오는 라정찬 데일리벳 도박를 신규 선임해라정찬·조성률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15일 공시했다.
라정찬 대표는 서울대 수의대 출신의 수의사로, 알앤엘바이오의 창업주면서 최대 주주다.
라 대표는 지난 2011년 5월, 증권선물위원회로 부터사업보고서 부실 기재 등(회계처리 기준 위반)의 이유로 데일리벳 도박 해임을 권고 받고데일리벳 도박직에서 사임한뒤 지금까지줄기세포기술원장을 맡아왔다. 이번 복귀는 만 2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알앤엘바이오는 라데일리벳 도박의 사임이후 데일리벳 도박가 여러번 바뀌었다.
지난해 1월 줄기세포 치료 실용화와 R&D에 집중한다는 이유로강성근 전(前)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대표직을 맡았다가, 올 3월 국내 영업 및 경영 관리 강화를 이유로강성근·조성률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그후 4월 1일에 강 대표가 데일리벳 도박직을 내려놓았고, 이번에 다시라정찬 대표가 공동대표로 복귀하며 라정찬·조성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이번 라 데일리벳 도박의 복귀는 상장폐지심의위원회를 앞둘 정도로 회사가 위기상황에 직면해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알앤엘데일리벳 도박 관계자는 "상장폐지 위기와 알앤엘삼미 합병 철회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창업주인 본인이 뒤로 물러서 있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한 것" 이라며 "결과적으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대주주가 책임있게 행동하겠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알앤엘데일리벳 도박는 오는 17일 상장폐지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으며, 3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발행가액을 5,000원으로 한총 3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