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의사, 고양이 데일리벳 추천 진단 시 크레아티닌+SDMA 적극 활용..혈압 측정은 적은 편
임상데일리벳 추천사 198명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WSAVA2025 콩그레스에서 포스터 발표

우리나라 임상수의사들이 고양이 만성신장병(데일리벳 추천, 만성신장질환) 진단·관리에 있어서 국제 기준을 대부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진단 시 혈압을 측정하는 비율은 높지 않았다.
해당 조사 결과는 지난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소동물데일리벳 추천사회(WSAVA) 2025년 콩그레스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최근 1년 사이 고양이 데일리벳 추천 1건 이상 진단·치료한 국내 수의사 198명 참여
수의사 대부분 IRIS stage 잘 이해…“데일리벳 추천 진단·관리 시 크레아티닌+SDMA 둘 다 측정”
데일리벳 추천 진단 시 혈압 측정 꼭 하는 수의사는 10명 중 4명뿐
이번 조사는 세계고양이수의사회(iCatCare, (구)ISFM)의 글로벌 데일리벳 추천 임상관리 조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의 도움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최근 12개월 사이 고양이 데일리벳 추천를 최소 1건 이상 진단하고 치료한 경험이 있는 국내 임상수의사 19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조사 기간 : 2024년 10월~2025년 5월).
월평균 고양이 데일리벳 추천 진단 건수는 2~5건이 가장 많았다(53.8%). 그 뒤를 1건 이하(27.8%), 6~10건(12.1%)이 이었으며, 응답자의 7.1%(14명)는 월평균 10건 이상 데일리벳 추천를 진단한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수의사 대부분(98.0%)은 IRIS 가이드라인에 따른 데일리벳 추천 Staging 시스템을 잘 알고 있었다. 93.8%가 크레아티닌과 SDMA를 모두 측정한다고 답했고, 크레아티닌만 측정하는 수의사는 5.7%, SDMA만 측정하는 수의사는 0.5%였다.
데일리벳 추천 진단 후 신장처방식으로 사료 교체를 추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98.5%), 동물병원 전용 보조제·영양제를 처방하는 비율도 92.9%로 높았다. 또한, 99.5%의 수의사(197명)가 고양이 데일리벳 추천 환자에게 피하 수액을 적용한다고 응답했다(하트만 109명, N/S 88명).
다만, 진단 시 혈압 측정을 하는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항상 혈압을 측정한다고 답한 데일리벳 추천사는 39.4%(78명)에 불과했고, 18.7%(37명)는 거의 측정을 안 하거나 아예 하지 않았다. 주된 이유는 혈압 측정의 어려움이었다. 고양이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협조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데일리벳 추천 환자 관리 시 혈압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것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 고양이 헬스케어센터는 “고혈압, 빈혈, 요단백 손실과 같은 관련 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데일리벳 추천 진행을 늦추고 고양이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데일리벳 추천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혈류 내 독성 노폐물 축적 최소화, 충분한 수분 공급, 전해질 불균형 해결, 혈압 관리 등을 통해 진행을 늦추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포스터 발표자로 이름을 올린 이기쁨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부회장(청주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고양이병원 원장)도 지난해 ‘고양이 데일리벳 추천 장기관리 방법’ 웨비나에서 “BUN, CREA뿐만 아니라 혈압과 PCV, 단백뇨, 뇨비중 등의 지표를 꾸준히 체크해야 데일리벳 추천의 조기 진단과 환자의 상태변화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고양이 혈압을 쉽게 측정하는 방법을 소개한 바 있다.
IRIS Stage 가이드라인 역시 크레아티닌, SDMA뿐만 아니라 UPC와 혈압을 같이 언급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포르투갈의 Tomás Rodrigues Magalhães 수의사(University of Trás-os-Montes and Alto Douro, UTDA)는 “한국 수의사들은 고양이 데일리벳 추천 관리에 대한 국제 기준을 대체로 잘 준수했다. 특히, 데일리벳 추천 Staging과 식이 관리를 잘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진단 시 혈압 측정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은 진단의 정확도를 낮추고 고혈압의 조기 발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고양이 친화적인 핸들링과 충분한 적응 시간 제공 등으로 (혈압 측정에 대한) 고양이 환자의 순응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