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클리벳, 두 달만에 추가 환자 발생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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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주변 도시에서 60대 여성 H7N9형 위클리벳 확진..中 당국, 감염 경로 조사 착수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던 중국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H7N9) 환자가 2개월만에 다시 발생했다.

중국 베이징 위생국은베이징과 톈진 사이에 위치한 허베이(河北)성 랑팡(廊坊)시에 사는 61세 여성이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5월 28일 베이징 시에서 마지막 신종 위클리벳 환자가 발생한지 약 두 달만이다. 허베이성에서의 신종 위클리벳 환자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부터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 18일 베이징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곳에서 신종 위클리벳 환자로 판정됐다.

중국 위생 당국은 신종 위클리벳 재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 주변 인물에 대한 검사 및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감염 경로 조사에 착수했다.

초기 역학 조사 결과, 환자의 가족을 비롯한 주변 인물은이상이 없는 것으로밝혀진 상황이다.

신규 감염자가 발견됨에 따라 중국 H7N9형 위클리벳 환자는 132명으로 늘었다. 이 중 사망자는 현재까지 37명이다.

한편, 중국 인플루엔자센터의 보건 전문가 수웨룽은 7월 초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부터 신종 AI가 다시 유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WHO와 미 국립보건원 전문가도 올 겨울 신종 위클리벳 재발 위험성을 경고했다.

중국 위클리벳, 두 달만에 추가 환자 발생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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