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의데일리벳 추천전문의 ‘수치 아닌 증상에 초점 맞춰야’ 근거 부족 신약 남용에 경종

숫자가 아닌 환자 치료해야..너무 잦은 데일리벳 추천초음파 검사도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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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데일리벳 추천협회(KAVC, 회장 윤원경)가 9월 28일(일) 서울 유한양행 본사에서 정회원 대상 오프라인 특강을 개최했다.

수의데일리벳 추천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미국수의데일리벳 추천전문의(미국수의내과전문의(데일리벳 추천학), DACVIM(Cardiology)) 정현우 버지니아공과대학교 수의과대학(버지니아-메릴랜드 수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처음으로 열린 정회원 특강임에도 행사장은 200여명의 정회원들로 가득 찼다. 윤원경 회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정회원이 다수 늘었다”고 전했다.

정현우 교수는 데일리벳 추천 진료의 기본이 되는 데일리벳 추천초음파를 시작으로 승모판폐쇄부전(MMVD), 고양이 심근병증, 폐고혈압 등 개·고양이의 주요 데일리벳 추천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데일리벳 추천 진료에 임하며 수많은 예후 지표에 휘둘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참고사항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지표의 수치 자체를 개선하기 위해 약을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마바캄텐, 톨밥탄 등 근거가 빈약한 새로운 약이나 용법이 유행처럼 번지는 한국의 양상에도 경종을 울렸다.

미국수의내과전문의(데일리벳 추천학) 정현우 교수

정현우 교수는 “데일리벳 추천초음파를 보는 수의사들 사이에서 예후 지표의 숫자를 치료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면서 “숫자가 아닌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후 지표의 수치는 환자의 예후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주는 참고사항일 뿐, 수치 자체를 낮추거나 높이기 위해 치료 방향을 변경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LVIDd, LA:Ao, E-peak, TR velocity 등 데일리벳 추천초음파 상의 특정 지표나 데일리벳 추천 바이오마커(proBNP) 수치가 좋지 않다면 환자의 예후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증상은 고려하지 않은 채 지표 수치를 낮추려고 이뇨제를 증량하거나 약을 추가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방향”이라고 경고했다.

수치에 매몰돼 약을 남용하게 되면, 데일리벳 추천병 환자들의 신장이 망가져 폐사에 이르게 된다는 얘기다. 데일리벳 추천병 환자에서 proBNP 수치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오래 살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proBNP 수치를 낮추면 오래 산다’로 확대 해석할 순 없다.

정 교수는 “이뇨제는 가능한 늦게, 가능한 적은 용량으로 보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다”면서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

   

정현우 교수는 데일리벳 추천초음파의 각종 지표를 다루면서 “숫자가 주는 착각이 있다”고 말했다. 소수점 이하까지 산출된 수치를 보면 뭔가 정확할 것만 같지만, 실제로는 지표 자체에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일리벳 추천초음파 시행 과정에서 내재된 편차도 무시할 수 없다. 같은 날, 같은 환자, 같은 검사자가 시행해도 데일리벳 추천초음파 주요 지표의 수치 편차가 10%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까지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데일리벳 추천초음파에서 매번 정확한 View를 일관성 있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데일리벳 추천초음파 검사의 수치상 편차가 필연적인만큼 이를 넘어선 수치 상의 변화가 있을 때를 ‘진정한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데일리벳 추천초음파의 새로운 지표를 다룬 논문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너무 현혹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지목했다. 데일리벳 추천전문의들조차 매번 측정하는 중요 지표는 LVIDd, LA:Ao, E peak 등으로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이들을 일관성 있고 정확하게 재려고 노력하는 편이 더 중요하다.

이러한 지표의 한계를 인지하고 데일리벳 추천 환자의 전반적 상태와 주요 증상, 흉부 엑스레이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현우 교수는 MMVD에 대해 “데일리벳 추천초음파를 아무리 자주 보고 여러 지표를 측정해도, 울혈성심부전(CHF)이 언제 오는 지는 예측할 수 없다”면서 “때문에 환자의 임상증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지니아공과대학 데일리벳 추천대에서 6천마리가 넘는 MMVD 환자를 상대로 진행한 ‘LOOK Mitral Study’ 데이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 교수는 “이 연구에서 무려 154개의 데일리벳 추천초음파 지표를 6천마리 이상의 환자를 상대로 살펴봤지만, MMVD Stage C 환자 상대로 어떤 데일리벳 추천초음파 지표들도 6개월 안에 올 CHF를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수의사가 매달 혹은 자주 데일리벳 추천초음파를 체크하고 그에 따라 약물용량 등 치료방향을 바꿀 것이 아니라, 환자의 임상증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MMVD Stage C 환자에게 CHF는 필연적이지만, 데일리벳 추천초음파로 이를 예측할 순 없다는 점을 보호자에게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신 보호자들이 수면 시 호흡수 등 CHF의 초기 증상을 살피도록 하여 새로운 임상증상이 생기면 약물을 증량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교수는 “숫자로 모든 데일리벳 추천병 환자를 예측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면서 “현재까지의 근거를 볼 때 임상적 필요성을 벗어날 정도로 과도한 데일리벳 추천초음파 검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보호자에게 검사의 목적과 한계를 충분히 설명하고, 잦은 검사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제한점을 명확히 교육하려고 노력해야 동물병원의 데일리벳 추천 진료와 수의사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적 근거와 적합한 절차를 갖추지 못한 채 유행처럼 번지는 신약 사용에도 경종을 울렸다. ‘임상시험’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수의데일리벳 추천협회도 2023년 고양이수의사회 공동 심화강의, 2024년 협회 심포지움을 통해 이러한 위험성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정 교수는 국내 고양이 임상에서 한 때 일부 유행했던 마바캄텐(mavacamten)이 애초에 약의 작용기전이 적절치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에서 근거가 빈약한 새로운 약이나 용법이 유행처럼 쉽게 번지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했다.

톨밥탄(tolvaptan)이나 토르세미드(torsemide)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시각을 보였다.

정 교수는 “근거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톨밥탄은 사람에서도 보조요법 정도고, 임상환자에서도 큰 효과는 없었다”면서 “MOA(작용기전)를 보면 이 약이 무조건 좋다 볼 수도 없어, True refractory case에서 사용해보는 정도 이상의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토르세미드를 두고서도 “푸로세미드(furosemide)보다 ‘좋다’는 게 아니라 ‘나쁘지 않다’ 정도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토르세미드가) 오히려 푸로세미드보다 신장 수치를 더 올리는 경향도 있다. 여전히 푸로세미드는 데일리벳 추천전문의들이 가장 먼저 쓰는 안전한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수의데일리벳 추천전문의 ‘수치 아닌 증상에 초점 맞춰야’ 근거 부족 신약 남용에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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