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항데일리벳 추천 신중히 쓰라지만..’ 국내 돼지 세프티오퍼 판매량은 세팔렉신의 400배

검역본부, 돼지 항데일리벳 추천 처방 가이드라인 2025 개정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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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돼지 항데일리벳 추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발간했다. 반려동물 항데일리벳 추천 사용 관련 교육 영상도 제작해 전국 돼지수의사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수의과대학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16일(화) 밝혔다.

항데일리벳 추천 내성은 동물에서도 중요한 문제다. 가축·반려동물에게 무분별하게 항데일리벳 추천를 사용할수록 내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기존 항데일리벳 추천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나아가 동물에서 발생한 항데일리벳 추천 내성은 주변 환경이나 식품 등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검역본부는 ▲동물별 항데일리벳 추천 처방 가이드라인 개발 ▲신중사용 교육 콘텐츠 개발 ▲수의사와 보호자를 위한 포스터 등 홍보자료 배포 ▲매년 항데일리벳 추천 사용량 및 내성률 조사·보고 등 동물용 항데일리벳 추천 적정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부터 동물용 항데일리벳 추천는 전(全) 성분이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당연 지정되어 있다. 검역본부는 수의사의 과학적인 동물용 항데일리벳 추천 사용을 돕기 위해 소, 돼지, 닭, 오리, 개, 고양이 6개 품종을 대상으로 항데일리벳 추천 처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들 6종 중 항데일리벳 추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돼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함께 발간하는 2024년도 국가 항데일리벳 추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축·반려동물에 판매된 항데일리벳 추천 854톤 중 595톤(70%)이 돼지를 대상으로 판매됐다.

이번 개정판은 주요 질병별 권장 항데일리벳 추천를 제형별(경구, 주사제)로 세분화하고 제제별 선호도를 제시했다.

특히 콜리스틴, 엔로플록사신, 마보플록사신, 세프티오퍼 등 3차 항데일리벳 추천는 사용 절감을 위해 권장 항데일리벳 추천로 포함하지 않고 부록에만 실었다.

검역본부 강동윤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에 배포한 항데일리벳 추천 처방 가이드라인 및 교육 영상은 돼지와 반려동물에서 항데일리벳 추천를 신중하게 사용하는 데 기여하여 현장 수의 진료의 표준화와 동물 항데일리벳 추천 오남용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검역본부 ‘돼지 주요 질병별 항데일리벳 추천 처방 가이드라인 2025 개정판’ 중 발췌

개정판은 ‘수의사의 전문적 판단에 기반한 신중한 처방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며 3차 항데일리벳 추천를 가이드라인에서 제외했지만, 이미 현장과는 괴리되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팔로스포린계 항데일리벳 추천만 봐도 3차 항데일리벳 추천의 사용량이 압도적이다. 2024년 돼지에서 1~2세대로 분류되는 세팔렉신(Cephalexin)의 판매량은 단 21kg에 그친 반면, 3세대로 분류되는 세프티오퍼(Ceftiofur)의 판매량은 8,418kg로 400배에 달한다.

세팔로스포린계 항데일리벳 추천를 쓰는 상황이 오면 곧장 3세대로 간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마찬가지로 3차 항데일리벳 추천로 분류된 엔로플록사신(8,258kg), 마보플록사신(1,450kg)의 2024년도 판매량도 적지 않다.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된 지 12년이 됐지만, 실질적인 수의사 진료·처방없이 농장이 자유롭게 항데일리벳 추천를 주문 구입해 쓰는 양상이 여전한만큼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중요 항데일리벳 추천 신중히 쓰라지만..’ 국내 돼지 세프티오퍼 판매량은 세팔렉신의 4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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