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돼지 데일리벳 베팅 백신 ‘엔테리콜릭스’ 국내 출시
17년 만에 출시한 돼지 백신 신제품, 자돈 설사 예방으로 생산성 개선..PRRS College도 개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이 자돈 장관 질환 예방을 위한 데일리벳 베팅 백신 ‘엔테리콜릭스(Entericolix)’를 선보였다.
6월 12일(목)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론칭 세미나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 양돈사업부의 테크니컬 헤드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가 초청 강연에 나섰다. 올리버 박사는 자돈 설사 문제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바라본 데일리벳 베팅 백신을 조명했다.
올리버 박사는 “다산 모돈 성장으로 인한 생시체중 저하, 복당 산자수 증가로 자돈의 이유 전 폐사 위험은 늘어났다”며 “자돈 설사 관리의 핵심은 감염 노출은 최소화하면서 면역력은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일 전북대 교수는 엔테리콜릭스의 품목허가를 위해 실시한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데일리벳 베팅 모델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어려운 작업은 저희 실험실로서도 도전이었다”면서 엔테리콜릭스가 모돈 접종에서 별다른 부작용 없이 포유자돈에서의 방어능을 유도한다고 지목했다.
야외농장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엔테리콜릭스 백신접종이 자돈의 일당증체량을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는 점도 덧붙였다.

엔테리콜릭스는 모돈·후보돈에 접종해 초유를 통해 자돈에게 수동 면역을 부여함으로써, 장독소생성데일리벳 베팅(ETEC)에 의한 데일리벳 베팅 설사증, 시가독소생성데일리벳 베팅(STEC, F18ab) 및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type C)에 의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데일리벳 베팅은 자돈 폐사와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균으로, 특히 이유 전후 F4, F18ac, F18ab 등 다양한 항원이 문제를 일으킨다. 엔테리콜릭스는 이들 항원에 대응해 설사 증상과 폐사율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양돈 농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시가독소생성데일리벳 베팅(STEC, F18ab) 관련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자돈의 전반적인 장 건강 증진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엔테리콜릭스는 이달 중으로 현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축우사업부 문두환 상무는 “베링거 양돈사업부에서 국내에 17년만에 선보이는 새 백신인 엔테리콜릭스는 국내 양돈 산업에 새로운 예방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특히 이유 후 설사와 F18ab 대장균에 의한 질병 예방에 관심 있는 농가에 강력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베링거는 6월 11일(수)와 12일(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2025 PRRS College’를 개최했다.
국내 양돈 산업의 주요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한 최신 진단, 동향, 그리고 실질적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는 “PRRS College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솔루션과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부담 경감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양돈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