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인 척 위장하는 펫숍, 법으로 금지해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종펫숍 금지법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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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펫숍 금지법을 대표발의한 임호선 의원(가운데)
(사진 : 동물자유연대)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보호소’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고액의 파양비를 받고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을 인수한 후 되파는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판매업소 이른바 ‘신종펫숍(신종펫샵)’을 금지하는 법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4월 17일(목)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날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임호선 의원은 “시민들이 쉽게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교묘한 영업 형태로 인해 반려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법안 취지를 전했다.

신종펫숍은 ‘안락사 없는 보호소’, ‘동물 요양원’ 등 보호시설로 오인할만한 문구를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한다. 반려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 양육이 어려운 보호자로부터 파양비 명목으로 돈을 받으면서 동물을 인수한 후 보호동물을 입양하려고 찾아온 예비보호자에게 돈을 받고 분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실시한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복지 국민의식조사에서도 반려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 양육포기·파양 경험 및 계획 시 (예상) 행동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4.5%가 신종펫숍으로의 파양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양쪽에서 이익을 창출하면서도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학대하는 사례가 알려지며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신종펫숍은 법으로 규정된 영업이 아니라 정확한 현황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도 “2023년 130여 곳으로 파악됐던 신종펫숍은 현재 220곳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파양비를 받고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을 인수한 후 다시 되팔기까지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수록 업체가 이득을 보는 구조이다 보니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학대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도 함께 지목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올 초 인천에 위치한 신종펫숍에서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4개월 간 고양이 7마리가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사망했다는 제보를 접수했으나, 폐쇄적인 시설에서 발생한 동물학대는 처벌로 이어지기 어려웠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호선 의원안은 영리를 목적으로 피학대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 유실ㆍ유기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 및 사육포기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을 기증받거나 인수하는 행위를 ‘데일리벳 카지노 사이트학대’로 규정하여 금지한다.

아울러 신고된 민간동물보호시설이 아닌 자가 보호시설로 오인하게 하는 명칭을 사용해 상호를 게시하거나 광고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정진아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장은 “신종펫숍은 법의 공백을 틈타 영업 방식의 변종을 거듭하며 세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신종펫숍이 동물구조입양단체로 위장해 지자체 행사에까지 참여한 것을 확인하고 정부에 규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보호소인 척 위장하는 펫숍, 법으로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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